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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갈대의 철학 Jul 18. 2022

개미의 일생

- 개미의 마음

개미의 일생

- 개미의 마음


                                       시. 갈대의 철학[겸가蒹葭]



낮에도 일하고

밤에도 일하고

춘하추동 일만 하는 개미는


허리가 휘어지도록

땅에 편안히

제대로 누워본 적이 없는

나는 개미의 인생


우리 마님이 좋아한다고 하셔

오늘도

내일도

또다시 밤낮없이

쉬지도 않고 일할 걸세


이러나저러나

태양은 언제

달은 또 언제  거나!


202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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