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이 오면
조팝나무
시. 갈대의 철학[蒹葭]
조팝나무를 보면
영화를 볼 때 먹는 팝콘이 생각납니다
조팝의 향기
정말 뭐랄까
차마 상상이 안 갑니다
멀리 있을 때에는 바람의 도움 없이는
멀리 향내를 떠나갈 수 없었지만
가까이 다가온 순간은
말로 표현이 안됩니다
그러한 조팝 같은 당신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4 월이 오면
조팝나무 같은 당신이 늘 생각납니다
[2018.4.14 둔치에서]
우리들 살아가는 소소한 작은 삶들에 피어난 그리움에 기다림의 애환들을 자연과 벗 삼아 여정길 따라 떠나는 사랑과 인연과 이별과 만남이라는 철학적 사진에세이를 들려주는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