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입장에서 가장 이상적인 상태는 누가와도 그 시스템에서는 같은 결과를 내는것이라고 생각했다. 만약 이렇다면 우리는 설 자리가 없다. 언제든지 대체가 가능하니까. 그런데 다행히도 사람에 좌지우지 되지 않는 시스템은 없다. 사람들마다 가용할 수 있는 리소스가 다르기때문이다. 어떤사람은 인맥이 넓고 어떤 사람은 지식이 깊고 어떤 사람은 정리를 잘해서 문제에 대한 해결점을 일목요연하게 찾아낸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것이다. 아마 지금도 어제보다 낫은 성장을 하고 있을것이다.
우리가 대부분 어느 지점에 성장을 멈추는것은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다. 성장에 방점이 찍혀있지 않아서이다. 아 이정도면 괜찮아 이정도면 충분해하는 우리가 멈추는 지점에서도 성장에 방점이 찍힌 사람은 그걸 출발점으로 삼는다. 그전 에피소드에서도 글을 잘 쓰려면 우선 해야하는것이 글을 잘 쓰겠다고 마음을 먹는것이다. 우리가 대체불가능한 사람이 되려면 무한성장을 해야하고 성장을 하려면 마음속에 성장이 최우선이 되어야 성장이 가능하다.
그릿(GRIT)이란 책이 유행했던적이 있다. 내가 이해한 내용은 성공을 하려면 물이 나올때까지 한우물을 깊게 파는 끈기가 있어야한다였다. 그런데 그런 뜻이 아니였다. 그릿은 네 단어의 약자다.
G grow mindset 성장 마인셋
R resilience 회복탄력성
Intrinsic Motivation 내재적동기
T tenecity 끈기
내가 2019년 기사들을 찾아봐도 그들이 강조하는 건 조금만 더 참으면 물이나오는데 조금만 더 파면 금이 나오는데 좀 더 참고 해봐. 네가 안되는 이유는 끈기가 없어서야라는 논조다. 성장마인드셋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저자가 4개 다 중요하게 생각해서 이 개념을 만들었겠지만 첫번째가 성장마인드셋이다. 어떻게 끈기만 가지고 그 일을 지속할 수 있었을까.
성장마인드와 회복탄력성을 가지고 있다면 어떤 실패에 대해서도 성장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툭툭 털고 일어날 것이다. 이런 특징들이 끝까지 할 수 있는 거지 어떻게 끈기 일본말로 곤조만을 강조하는가? 똑같은 책을 읽어도 이렇게 해석하는게 다른다. 대체불가능이 되려면 자신의 성장만으로는 부족하다.
자신의 성장한 부분에 대한 나눔이 필요하다. 그래야 대체불가능이 된다. 어느 누구도 자신의 성장이 누구 덕분이다라고 생각하기 쉽지않다. 모든게 자신의 노력과 땀으로 이룬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세상은 그렇지 않다. 모두의 니즈와 욕망이 있어서 그걸 해결하고자 성장한것이고 그걸 만들어내는데는 수많은 조력자들이 있어기에 가능했다. 대체불가능으로 회사에 아니 사회의 일원을 남으려면 열심히 공부하고 성장해서 남에게 전달하고 베푸는 삶을 살아야하지 않을까? 오늘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