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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기만 Oct 10. 2021

[유튜브만들기3]편집툴은무엇을써야하나


동영상 편집툴은 고가에서부터 저가, 복잡한 기능에서 단순한기능, 모바일에 특화된 것까지 정말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제일 좋다는 파이널컷과 프리미어프로가 가장 상단에 있는것 같고 나머지끼리의 경쟁인것 같습니다. 일단 파이널컷은 소프웨어가격이 30만원입니다. 한번에 사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대신 프리미어 프로는 월정액입니다. 물론 이것도 일년을 쓰면 파이널컷과 비슷한 가격대입니다만 일단 다달이 내기때문에 부담이 덜합니다. 그리고 무료프로그램중에는 다빈치리졸브가 있습니다. 지금 제가  쓰고 있는 도구입니다. 쉽고 무료고 제가 필요한 기능 음악을 깐다던가 로그를 집어넣는다거나 하는 것들을 아주 쉽게   있습니다.


프리미어 프로는 이미 깔아놓았지만 막상 사용하려면 처음인 저에게는 너무 복잡해서 무엇부터 해야할지 고민됩니다. 그런데 결국 고컬리티 동영상을 만들려면 프리미어프로로 가야겠지요. 틈틈히 써보고 있습니다. 결국 자주 만져보는것 말고는 익숙해지는 방법이 없습니다. 모든게 그렇지요. 학교에 하던 공부는 책을 보고 이해하고 암기하면 시간안에 문제를 풀면 끝이지만 사회의 공부는 그냥 부딛쳐보고 내가 뭐가 필요하지 알고 그걸 채워나가고 다시 시도해보는 이런 무한 사이클속에서만 배울수 있습니다.


가끔 이런 생각을 할때가 있습니다.  나는 항상 제자리이지? 책도많이보고 아침에도 일찍일어나고 일도 열심히했는데 항상 제자리에 있는 느낌. 제가 내린 결론은 새로운걸 시도하지 않고 있기때문이란 알았습니다.   나이에 어색하고 바보같은 느낌이 들게 새로운걸 시작하기가 쑥스럽거나, 아니 내가 지금 이걸해야한다고 하는 과거지향적 사고들이 나의 성장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무조건 기회가 보이면 시도해야합니다. 그러면 항상 어색하고 볼품없지만 거기에서 필요한게 무엇인지를 찾아서 채워넣어야합니다.


만약 학교때 공부처럼 텍스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하는것이 아니라 내가 필요한것만 그때그때 채워넣어야 항상 성장이 있습니다. 언어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떻게 새로운 언어를 배우면서 문법, 단어, 문화  방대한 분량을  알아야 말을   있는게 아닙니다. 계속 내가 부족한 부분에 나를 노출시켜서 내가 부족한 부분  문제가 무언지를 알아야 나만의 스페인어 나만의 프랑스어가 만들어집니다.


백종원씨는 새로운 언어를 그 나라 음식메뉴판에서 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스페인어에 익숙한 사람도 스페인 식당에는 메뉴판에 있는 단어는 다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백종원식의 스페인어는 다른 건 몰라도 메뉴판에 있는 스페인어에는 정통합니다. 심지어는 그 어원과 일명 썰도 풀어줍니다. 이런 자신만의 구조를 만들고 그것을 채워나가는 방법이 가장 빠르게 쓸수 있는 형태의 지식을 만들어줍니다. 모든것을 다 아는것을 불가능하고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내가 뭐가 필요한지 알고 그걸 채워나가는데 집중합시다. 그 필요를 알려면 머리가 아닌 몸으로 직접 붇디쳐야만 알수 있다는것만 알면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정상으로 올라가는 여러개의 길이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갈 수 있는 길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오늘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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