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회장님의 인재상 범재론
인재에 대해 이야기한 재벌총수들은 많다. 특히 이건희회장은 천재 1명이 우리나라 국민 100백만명을 먹어살린다고 했다. S급 천재 1명이 A급 천재 10명보다 낫다는 지론을 가진 이회장은 2000년도부터 전세계 수퍼급인재 영입에 나섰다. 그래서 미국의 유수의 기업과 비교해도 인력수준이 뒤쳐지지 않는것은 이런 이회장의 생각이 있어기에 가능했으리라. 동기인데 3배의 연봉차이가 나고 후배가 5배의 연봉을 받아도 이상하지 않은 회사를 만들겠다고 했고 그런 삼성이 존재한다. 솔직히 이런 기업이 외국에서도 많이 존재하지는 않는다. 구글의 경우나 아마존의 경우도 연봉의 차이는 크지 않지만 스톡옵션이 극단적으로 다를뿐이지 연봉자체를 그렇게 설계하는건 스포츠팀에서나 가능한 이야기다. 그런데 이런 천재론을 뒤집는 인재상을 가지고 계신분이 있다. 동원그룹 김재철회장이다.
동원그룹은 똑똑한 한명보다 적절한 자리에 그 일을 할 수 있고 서로 상의할 수 있는 인재들이 있는 회사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 그전에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병원을 가려면 서울대보다는 세브란스나 성모병원을 가라. 이유는 서울대는 개개인의 너무 뛰어나서 다른 의사에 세컨드 오피언을 듣지 않지만 세브란스나 성모병원은 자신의 판단에 빠진 부분이 있을까봐 서로 상의하는 구조라 환자에게 더 유리하다는 이야기였지다. 하지만 요즘보면 각 질병별 각 분야별로 걸쳐있는 환자들은 의사들이 끼려 모여서 컨퍼런스를 하니 그런 말도 이제는 맞지 않는 걸거다. 아무튼 오늘 김재철 회장의 이야기하는 범재론중 몇가지에 대해서 나의 주석을 달아보겠다.
첫번째 목표의식과 꿈이 있어야한다.
-사람은 언제나 길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길은 언제든지 잃어버릴 수 있다. 다 초행길이기 때문에. 문제는 길을 잃어버리고 다시 길을 찾을 수 있는냐인데. 내가 목표의식 가야할 꿈이 있다면 그리고 그 지도를 내가 스스로 그렸다면 다시 새로운 길을 지도에 그어보고 앞으로 나아가면 된다. 하지만 목표의식이 없이 남이 그려준 지도에서 길을 잃어버리면 다시 길을 찾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아니면 아에 찾지 못할 수도 있다. 이럴때는 언제나 스스로 지도를 다시 그려보는게 제일 빠르다.
두번째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태도를 갖는다.
- 세계관 인생관이란 이야기가 있습니다. 살다보면 항상 나에게 유리한 상황이 전개되지 않습니다. 당연하지요. 하지만 이걸 그때 그때 좋게 혹은 나쁘게 해석할 시간에 그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할 수 있다면 반드시 좋은쪽으로 상황은 만들어진다고 생각하면 나쁜상황에서도 휘둘리지 않고 잘 지낼수 있습니다. 911사태가 나서 전세계가 전쟁이 날것같아도 일본원전이 터져서 세상이 방사능으로 뒤덮일것 같아도 코로나로 모든 세상의 경제가 어려워질 것 같아도 그 안에서 긍정적이 사고방식과 태도를 가진 사람이나 기업은 오히려 더 빠르고 높은 성장을 했습니다.
세번쩨 스스로 한계를 설정하지않고 끊임없이 자신을 업그레이드합니다.
- 손흥민 아버지가 이야기한 것처럼 성공이 중요한것이 아니라고 성장이 중요한 것이다라는 말과 일맥상통합니다. 목표를 세우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목표가 목표가 되어어서는 그 목표이후에 길을 잃기 쉽습니다. 그러나 목표를 지나가야할 정류장정도로 생각하면 우리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많습니다. 우리가 생을 마감할때까지도 우리의 목표는 성장이어야합니다.
네번째 암묵지를 방법지로 만드는 방법을 알고 있어야한다.
-머리속에 정보는 많습니다. 그러나 정리가 되지 않아서 실행할 아이디어가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주관식보다는 객관식에 익숙합니다. 그렇다면 주관식의 문제를 객관식으로 바꾸어서 풀어야합니다. 매출을 올리기위해서 시도했던 모든 회사의 모든 방법들을 리스트해보고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은 지워나갑니다. 아니면 어떤거 하나만 있으면 할 수 있는 경우는 세모로 표시합니다. 이렇게 연역적으로 답을 구하는게 아니라 귀납과 가설로 리스트를 만들고 그 중에서 선택을 하다보면 우리 생각이 정리되고 날카로워질 것입니다.
몇가지 더 있는 아침에 해야일이 많습니다. 나머지는 또 내일 정리하도록 하죠. 오늘도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