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바람이 분다
당신이 온다
시린 마음을 어루만지는 손길이
멈춰있던 시선에 닿는다
스치는 바람에 묻어나는 마음은
내게 닿아 이슬이 된다
똑똑 흘러 채워지는 물은
어떤 모양을 만들고
내게 보여주며
살아가라 할까
정처 없이 흐르는 시간에
어떤 모습으로 사는 게
나답게 살아가는 걸까
답이 정해진 인생이란 있을 리 만무하지만
당신이 내밀어준 손을 잡고 만들어 가는 이 길은
한 번쯤 웃음 짓는 일도 있겠거니.
감성적이고 공감되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