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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늘야옹 Jul 11. 2021

광화문역에 삽니다

냥풍당당 턱시도

이저에 광화문역 근처 직장에서 인턴할 때 종종 마주쳤던 녀석
나한테만 살가운줄 알았더니
붙임성이 너무너무 좋아 누구든 잘 따르는 거였다.
이렇게 다가와서 머리를 부빌때면
집에서 참치캔을 안들고 나온게 후회됐다ㅠ.ㅠ
경험상 길고양이들이 애교를 부리는 건 배고플때인 경우가 많았다!^^


간택당하면 집에 데려가 키우고싶었으나,


이녀석은 광화문 라이프가 썩 맘에 드는것같았다.ㅋㅋ


냥풍당당^_^


그나저나 나는 길고양이들을 만날때면 늘 기쁘기도하고 기특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슬프기도하고 참 복합적인 마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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