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많은 연애들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시작은"이 국수 먹었으니 오늘부터 나랑 사귀는 거다."라고 했던 그 사람.늦은 밤 아르바이트가 같이 끝나서, 퇴근하며 포장마차에서 국수를 한 그릇 같이 먹었는데, 국수 잘 먹고 엄청 당황했던 기억.아무튼 그 사람과는 사귀게 되었고, 손 한 번 잡지 못하고 금방 헤어졌는데, 지금 점심으로 국수를 먹다가 그 멘트가 생각나 혼자 웃는 중.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엄청 로맨틱한 것 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