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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느슨한 빌리지 Jun 21. 2018

[주간]표지 드 느빌: 18년 6월 3주차

느빌 에디터가 사심가득하게 선정한 이 주의 책표지!

* 매주 목요일, 표지만 보고! 에디터들의 취향껏 고른
새로 나온 책들을 소개합니다!

* 주관적인 기준, 논리 없음, 유치한 이유로 인한 서치 어 실망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책에 대한 정보를 얻어가시려면 다른 글을 참고 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만든 눈물 참은 눈물 / 이승우


만든 눈물 참은 눈물

이승우 / 마음산책


여름맞이 파랑+초록 조합!
색감이 장난 아니더라니 역시 화가* 작품 (*서재민 화가)
사실 이승우 작가에 대한 사심이 70% 작용함 키득.
짧은 소설 모음집이라고 하니 올여름, 가볍게 읽기도 좋겠다.





L 부인과의 인터뷰 / 홍지혜


L 부인과의 인터뷰

홍지혜 / 엣눈북스


네모 박스 안에 홀로 앉아 가만히 어딘가를 응시하는 L부인이 있다.

절로 그녀의 사연과 목소리가 궁금해지는 표지.

동화책인 만큼 판형도 일반 도서와는 조금 다른데,

정사각형에 가까운 그 크기가 표지 속 그림을 더욱 북돋는다.

하얗고 은은한데 아기자기하지만 처연한(!?) 아우라가 일단 최고!





디어 개츠비 / F. 스콧 피츠제럴드


디어 개츠비

F. 스콧 피츠제럴드 / 마음산책


알파카의 무표정
알파카의 귀여움
개츠비랑 1도 상관없는 알파카의 위엄있는 모습





기담을 파는 가게 / 아시베 다쿠


기담을 파는 가게

아시베 다쿠 / 현대문학


핑크빛 톤 일러스트에 눈이 가는데 자세히 보니 절벽 위에 책으로 만들어진 집,

그리고 그 안에 누군가 쓰러져 있다..!

일단 스릴러 소설을 거의 읽지 않는 편인 나의 관심을 끌다니 좋은걸?

바로 몇 장만이라도 읽어 보고 싶어진다.




그날 밤 우리는 비밀을 / 김해원 外


그날 밤 우리는 비밀을

김해원, 김혜정, 윤이형, 최상희, 최정화 / 우리학교


남색 배경에 그리스 시대 판화 속에 그려져 있을 것만 같은 맨몸의 소녀들이 손을 맞잡고 있다.

그리고 소녀의 몸 속과 소녀의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꽃들까지.

표지를 보자마자 이쁘다는 생각과 함께 시선을 사사로잡혔다.

다섯 작가들이 어떤 이야기를 담았을지 궁금해지는 표지...!




그녀는 괴테가, 그는 아인슈타인이 좋다고 말했다 / 아니카 브로크슈미트, 데니스 슐츠


그녀는 괴테가, 그는 아인슈타인이 좋다고 말했다

아니카 브로크슈미트, 데니스 슐츠 / 항해


시대의 대문호와 과학자가 겉표지를 반으로 나누고 거울처럼 대칭되어있다.

파랑과 녹색 그리고 하양으로, 스케치도 간결하게 해냈다.

표지도 좋지만, 내용까지 궁금해지는 제목까지!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것처럼 이문과(문이과) 대통합도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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