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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느슨한 빌리지 Jul 03. 2018

올 여름엔 뭐 읽지?

습한 무더위 속 한줄기 바람 같은 책 6

비 올 때 방콕하면서 뭐하지?

휴가 가서 이동시간에 뭐하지?

더위 날릴 스릴러 뭐 있지?


올 여름이야말로 독서!

더위를 이겨내는 데 도움되는

상황별 성격별 맞춤 추천도서 6권을

느빌의 에디터들이 소개합니다.



#여름엔맥주 #맥주엔이책

안녕 주정뱅이│권여선│창비


긴긴 여름밤에

술과 안주를 빼놓을 수 있을까?

<안녕 주정뱅이> 속 단편소설에는

적어도 한 장면은

꼭 술과 안주가 등장한다.

게다가 술안주로 제격일

씁쓸한 이야기들이 가득해

책맥용 책으로도 딱이다.


알콜력 ★★★★★★★

숙취력 ★

외로움력★★★★★



#나빼고다가 #해외여행

아무튼, 방콕│김병운│제철소


생각만 해도 좋은,

설레는 무언가에 대해 쓴

아무튼 시리즈의 열한 번째 책

<아무튼, 방콕>.

방콕과 방콕을 함께 여행한 연인에 대한

저자의 애정이 듬뿍 담겼다.

지극히 개인적인 여행 이야기이지만

그렇기에 자연히 나의

옛 여행들을 돌이켜보게 된다.

문득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

또는 여행중에 읽기 좋다.


여행충동력 ★★★★★★

부러움력 ★★★★

추억이방울방울 ★★★★★



#뒹굴뒹굴 #아무것도안할래

중쇄 미정│가와사키 쇼헤이│그리조아


여름철 무더위엔 당연히

에이컨 틀어놓고 보는 만화책 아니겠어?!

출판 관련 만화책

<중쇄 미정>을 읽어 보라구.

작가의 대충대충 그림 실력에

무더위마저 쉬워보일걸?

어쩌면 그림 속 사이다 메세지에

오싹해질지도!


그림력 ★★

노력 ★

무기력 ★★★★★



#이름부터 #시원그자체

시원스쿨 기초영어법 개정판│이시원│시원스쿨닷컴


무더운 여름(방학)이

벌써 시작된 당신에게

이름만 들어도 시원해지는

학교를 소개합니다.

그 이름하야 시.원.스.쿨!

이번 여름 꽉 막힌 영어,

시원스쿨로 시원하게 날려버리세욧.

자매품 중국어와 일본어도 있습니다.

(협찬/광고/알바 아님.....)


시원력 ★★★★★

알찬(방학)력 ★★

작심삼일력 ★★★★★x10000



#엄마얘뭐야 #무서워..

│엠마뉘엘 카레르│열린책들


부인과 자식들, 부모를 살해하고 방화한

전대미문의 살인자 장클로드 로망.

작가 카레르는 취재를 통해

범인의 행적을 추적한다.

거짓으로 점철된

로망의 인생을 따라가며 소-름,

실화가 바탕이라는 점에서 또 한 번 소-름.

책 막바지에 이르러

대-소-름(스포일러라 여기까지만)

후루룩 읽히지만

허투루 넘기기는 어려운 이야기!

등골부터 추워지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을 것!


소름력 ★★★★★

기력(기가 빨림) ★

인생현타력  ★★★★★



#해외도인정 #7년의밤그작가

종의 기원│정유정│은행나무


어느 날 아침 25살 유진은

낯선 피비린내 속에 잠을 깬다.

밤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밝힐 수록,

자신과 가족에 대한 진실을 깨닫는데...

인간의 악을 탐구해온 작가 정유정이

악 그 자체인 인물을 그려냈다.

사건을 추적하는 쫄깃함에

흐르던 땀도 증발!

미국 인기 TV프로 추천도서에도 올랐다.

※꿀TIP: 더 오싹해지고 싶다면

그래픽 노블로 보자.


흡입력 ★★★★☆

피비린내 ★★★★★★★

인류애 ★



↓↓↓마음에 든 도서는

지금 사야지, 안 그럼 안 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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