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한 무더위 속 한줄기 바람 같은 책 6
비 올 때 방콕하면서 뭐하지?
휴가 가서 이동시간에 뭐하지?
더위 날릴 스릴러 뭐 있지?
올 여름이야말로 독서!
더위를 이겨내는 데 도움되는
상황별 성격별 맞춤 추천도서 6권을
느빌의 에디터들이 소개합니다.
긴긴 여름밤에
술과 안주를 빼놓을 수 있을까?
<안녕 주정뱅이> 속 단편소설에는
적어도 한 장면은
꼭 술과 안주가 등장한다.
게다가 술안주로 제격일
씁쓸한 이야기들이 가득해
책맥용 책으로도 딱이다.
알콜력 ★★★★★★★
숙취력 ★
외로움력★★★★★
생각만 해도 좋은,
설레는 무언가에 대해 쓴
아무튼 시리즈의 열한 번째 책
<아무튼, 방콕>.
방콕과 방콕을 함께 여행한 연인에 대한
저자의 애정이 듬뿍 담겼다.
지극히 개인적인 여행 이야기이지만
그렇기에 자연히 나의
옛 여행들을 돌이켜보게 된다.
문득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
또는 여행중에 읽기 좋다.
여행충동력 ★★★★★★
부러움력 ★★★★
추억이방울방울 ★★★★★
여름철 무더위엔 당연히
에이컨 틀어놓고 보는 만화책 아니겠어?!
출판 관련 만화책
<중쇄 미정>을 읽어 보라구.
작가의 대충대충 그림 실력에
무더위마저 쉬워보일걸?
어쩌면 그림 속 사이다 메세지에
오싹해질지도!
그림력 ★★
노력 ★
무기력 ★★★★★
무더운 여름(방학)이
벌써 시작된 당신에게
이름만 들어도 시원해지는
학교를 소개합니다.
그 이름하야 시.원.스.쿨!
이번 여름 꽉 막힌 영어,
시원스쿨로 시원하게 날려버리세욧.
자매품 중국어와 일본어도 있습니다.
(협찬/광고/알바 아님.....)
시원력 ★★★★★
알찬(방학)력 ★★
작심삼일력 ★★★★★x10000
부인과 자식들, 부모를 살해하고 방화한
전대미문의 살인자 장클로드 로망.
작가 카레르는 취재를 통해
범인의 행적을 추적한다.
거짓으로 점철된
로망의 인생을 따라가며 소-름,
실화가 바탕이라는 점에서 또 한 번 소-름.
책 막바지에 이르러
대-소-름(스포일러라 여기까지만)
후루룩 읽히지만
허투루 넘기기는 어려운 이야기!
등골부터 추워지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을 것!
소름력 ★★★★★
기력(기가 빨림) ★
인생현타력 ★★★★★
어느 날 아침 25살 유진은
낯선 피비린내 속에 잠을 깬다.
밤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밝힐 수록,
자신과 가족에 대한 진실을 깨닫는데...
인간의 악을 탐구해온 작가 정유정이
악 그 자체인 인물을 그려냈다.
사건을 추적하는 쫄깃함에
흐르던 땀도 증발!
미국 인기 TV프로 추천도서에도 올랐다.
※꿀TIP: 더 오싹해지고 싶다면
그래픽 노블로 보자.
흡입력 ★★★★☆
피비린내 ★★★★★★★
인류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