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대본집부터 핵무기까지(?) 본격 사회 밀착 에디터스 신간 픽을 만나보쟈!
* 매주 목요일, 표지만 보고! 에디터들의 취향껏 고른
새로 나온 책들을 소개합니다!
* 주관적인 기준, 논리 없음, 유치한 이유로 인한 서치 어 실망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책에 대한 정보를 얻어가시려면 다른 글을 참고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이수연 대본집 / 북로그컴퍼니
조승우다. 아니, 구승효 사장이다.
조승우, 유재명 앓이하며
<비밀의 숲>을 다시 정주행하는
내겐 마치 포토카드 같은 표지.
알랭 바디우 / 글항아리
초록녹색연두노랑계열의 초식초식한 표지.
그리고 깔끔하고 우아하게 딱 하나만 있는 풀잎...!
<참된삶>을 통해 평화와 안정을 획득할 수 있을 것만 같다....!!
내 안의 욕심과 미움을 조금은 떨쳐낼 수 있을 거 같아...!!!
자기 안에 있는 화 때문에 되려 스트레스 받는 사람에게
살포시 추천해봅니다는 바로 나.
평온한 온도와 리듬을 회복하기 위한 정진이 필요한 때, 선택할 거 같다.
물론 이 책의 목차는 하나도 몰라요 저는!
아멜리 노통브 / 열린책들
매번 그랬지만, 이번 신간에도
그녀의 치명적인 눈매가 드러난다.
아멜리 노통브의 어딘가 장난스러운 눈빛과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일러스트는
언제나 기다려진다.
시리즈로 모아 놓으면 여러 명의 눈빛이
나를 일제히 바라보겠지?
정소영 / 니케북스
요리가 차려진 식탕 위에 누워 있는 사람.
빨간 원피스와 나무색 식탁의 대비가 눈에 확 들어온다.
제목 폰트도 깔끔하고
위에 조그마하게 쓰인 '책 속 음식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라는 카피가
궁금증을 더욱 자극하는 것 같다.
마쓰우라 야타로 / 북노마드
<안녕은 작은 목소리로> 라는 제목을
크게 그리고 작게 두 번 적어주었다.
무언가 제목과 잘 어울리는 표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밝은 초록색의 띠지도 마음에 든다.
예뻐서 한 번쯤 들었다 놓을 것 같은 책
안준호 / 열린책들
국제 정치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핵이다.
핵의 형상을 체스에 동일시 시킨 아이디어에 점수를 크게 주었다.
저 말은 한 번에 얼마나 갈 수 있을까...
그리고 북한을 방문한 대통령은 어떠한 성과를 들고 올 수 있을까?
이 세상의 핵무기가 그냥 다 사라져버렸으면.
"표지 드 느빌은 한 주 쉬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