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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느슨한 빌리지 Nov 01. 2018

[11월 1주] 표지만 보고 고른 책 6

수채화, 펜드로잉, 픽셀아트 등등 일러스트 표지가 강세였던 이 주의 신간


* 매주 목요일, 표지만 보고! 에디터들의 취향껏 고른
새로 나온 책들을 소개합니다!

* 주관적인 기준, 논리 없음, 유치한 이유로 인한 서치 어 실망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책에 대한 정보를 얻어가시려면 다른 글을 참고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나는 그것에 대해 아주 오랫동안 생각해

김금희 / 마음산책


제목과 어우러지는 푸르른 일러스트를 보자니
가쁘던 마음이 한결 차분해지는 기분.
이미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곽명주(@mengju) 작품이란다. 캬. 역시.
소설가 김금희 X 일러스트레이터 곽명주 X 마음산책
이거야말로 믿고 보는 조합인데?
게다가 지금 사면 곽명주 작가 그림으로 만든

달력을 준다니 이번 기회에 득템해보자.




유령

정용준 / 현대문학


현대문학 핀 시리즈를 좋아한다.

읽은 건 딱 하나 뿐이지만 서점에 갈 때마다

핀 시리즈 모아둔 매대를 매번 서성이는 나...

 이번에 새로 출판된 유령도 이제 자꾸 시선이 갈듯!

표지에 우두커니 서있는 유령이 고독해보이는 한편

왜인지 따뜻한 무엇을 느끼게 한다.




민트의 세계

듀나 / 창비


즘 그림을 그리는 취미가 생겼다.

타블렛에다가 펜마우스로 시크하게

쓱쓱 그리는 모습을 상상하며 시작했지만

손의 한계로 마우스로 전향했다.

도트를 찍을 줄 모르지만 그냥 느낌이 있다는 이유로

픽셀-그림을 그려보고 있다.

나도 언젠가 <민트의 세계> 같은 멋진 표지를 그려보고 싶다.




나, 영원한 아이

에곤 실레 / 알비


에곤 실레의 독보적인 그림체를 좋아한다. 

고집스럽게 빛나는 눈과 예민한 선으로 이루어진 육체. 

에곤 실레의 글이 국내에 출간되는 것은 처음이라는데, 

독특한 작품들 만큼이나 글과 시도 그러할 것 같아 기대가 된다. 

표지만으로도 에곤 실레의 팬들은 소장가치가 있어 보인다.




우리가 몰랐던 섹스

The School of life / 와이즈베리


시선을 끄는 분홍색 바탕 중앙에 큼지막한

알파벳 'S'가 자리를 잡고 있다.

제목은 '우리가 몰랐던 섹스'란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흥미로운 제목에 자세히 보았더니

 평소 좋아하던 인생학교 new 시리즈다!!

'인생 직업', '끌림' 등 다른 시리즈도 나왔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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