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비가 오는 밤이면~ 난 지친 그리움으로 널 만나는 에디터들이 고른 표지!
* 매주 목요일, 표지만 보고! 에디터들의 취향껏 고른
새로 나온 책들을 소개합니다!
<표지만 보고 고른 책> 이번 주는 어떤 책이
여러분을 찾아갈까요?
4월 4주 차의 새 책들을 만나보세요~
(당분간은 표지 커버는 쉬어갑니다)
이규리 / 난다
단조로울 뻔한 점선면에
조화로운 색 배합으로
안정감을 주는 표지.
같은 시리즈인 <돌려주시지 않으셔도 됩니다>와 함께 보면
마주본 모습 같아 좋다.
단정한 따뜻함이랄까?
김효경 / 남해의봄날
초록의 표지, 귀여운 수채화 그림이 인상적이다.
알록달록 신경써 그린 듯하면서
약간 허술해 보이는 듯도 한 그림이
사람 마음을 편하게 해서 골랐다.
Cha Cha 외 4명 / 삼호뮤직
10년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 드디어 개봉했다.
마블 덕후까지는 아니지만,
오랜 시간 즐겁게 즐기던 한 추억이
세대 교체가 된다는 기분이 미묘하다.
그래서 뭔가 기념이 될만한 것도 사고 싶었는데,
이런 책도 나왔네?
조범삼 / RHK
두명의 사람이 서로 마주 걸어오고 있고,
사람은 원으로 둘러쌓여 있다.
'4피트'라는 제목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다룬 책의 내용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색감 마저도 맘에 든다.
주기율표
프리모 레비 / 돌베개
리커버는 이제 고만 봤으면 좋겠지만,
어맛, 또 이런 아낌없이 잘 만든 책은 사줘야햇.
사진의 디테일한 질감과 레터링의 색감과 구성 조합이 짱.
간만에 눈길을 뺏긴 예쁜 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