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네버슬립 Mar 18. 2024

10년 전을 돌아보며 든 질문

스스로를 가두는 생각, 하고 있지 않나요?


적지 않은 나이가 되었네요. 10년 전엔 상상조차 하지 않은 아들 둘도 생겼고요.


10년이란 시간은 무언가 결과물이 하나씩 보이는 시기이기도 했어요. 저와는 다르게 불안감을 가지고 우직하게 결정을 내린 사람들은 돌아보니 훨씬 앞서가고 있었습니다.


지금와서 보니 리스크를 안고 외길인생처럼 본인의 길을 우직하게 간 게 오히려 빠른 길이더라고요. 제작년까지만 해도 어줍잖은 생각으로 부러움과 동시에 자괴감에 갇혀 있었습니다.


집 밖을 나와 달리거나, 산책하거나, 아내와 대화하며 깨달았어요. 그들 역시 여전히 과정에 있고, 저 또한 과정에 있더라고요. '적지 않은 나이'라는 생각 또한 스스로를 가두는 프레임이었어요. 뭘 하기에 늦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프레임이더라고요.


사람마다 빛을 보는 시기는 제 각각입니다. 유튜브, 숏폼 콘텐츠에 휘둘릴 필요없이 내 갈 길을 가면 된다는 확신이 들어요. 나의 시간은 반드시 올테니까요!


스스로를 가두는 생각..
하고 있지 않나요?


이전 04화 사람이 좋다? 인플루언서다?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