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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네버슬립 Apr 14. 2024

뉴스레터 요즘도 효과있냐 물으신다면

계속 하는 이유가 어쨌든 있겠쥬?!

뉴스레터 그기 돈이 됩니까?


작년 뉴스레터를 시작했다가 포기한 적이 있습니다. 작년 말 저만이 담을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야겠다 싶어서 작은 조직 인터뷰를 주제로 뉴스레터를 시작했어요. 




올해 초 3회까지 발행하고 구독자 139명이었던 뉴스레터가 오늘 일자(4월 14일) 401명이 되었습니다. 다이나믹한 숫자는 아니지만 꾸준히 이어온 것에 일단 스스로 박수를 보내봅니다 (ㅎㅎ) 


뉴스레터로 당장의 큰 매출이 나왔냐면... 대답은 NO!입니다. 사실 고작 5개월 정도 하고 큰 성과를 바라는 마음은 없었어요. 작게 꾸준히 하며 서사를 쌓아가는데 목적을 두었습니다. 


저에게 뉴스레터는 두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인터뷰에도 못담는 비하인드들


하나는 콘텐츠를 만들며 얻는 인사이트가 있습니다. 인터뷰 콘텐츠의 경우 대표님들을 인터뷰하며 얻는 인사이트 자체가 저에겐 엄청 큽니다. 인터뷰를 통해 배운 경험과 개념들이 개별로 진행하는 조직관리 컨설팅에도 물론 큰 도움이 되고요! 인터뷰에 못담는 비하인드도 있다보니 저에겐 엄청난 자극제입니다. 남이 쌓아온 몇 년간의 시행착오와 경험을 단 1~2시간에 흡수하는거니까요! 


100개까지 그냥 무조건 쌓으세요.


다음으로 쌓여온 콘텐츠를 통해 만드는 기회입니다. 최근에 만난 지인 대표님께서 그러시더라고요. 100개까지 아무 생각하지 말고 쌓으라고요. 꾸준하게 쌓아온 이야기는 무시하기가 힘듭니다. 하루, 일주일, 몇달은 어떻게 할 수 있지만 1년 이상, 100개 이상을 쌓아오는 것은 바라보는 눈빛이 달라지더라고요. 이렇게 쌓아올린 콘텐츠를 통해 2차 가공을 하거나 인터뷰집으로 책을 출판할 수도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평소 접하기 힘든 대표님들과 연결점을 만들 수 있어요. 사실 개인적으로 만나자고 하면 저를 만날 이유가 없을거예요. 하지만 뉴스레터를 통해 대표님들을 만날 수 있는 명분이 생깁니다. 




이번 뉴스레터부터는 썸네일도 바꿔봤습니다. 다음 뉴스레터부터는 가능하면 녹화도 촬영해서 유튜브에 담아보려 합니다. 글, 텍스트가 주는 힘이 있지만 영상만큼 파급력이 큰 게 없다보니 영상, 유튜브는 올해 꼭 제대로 해보려고요!


공유창고를 운영하는 3인 조직부터 1인 창업가, 300억대 매출 사업가 등 여러 흥미로운 사례가 많으니 꼭 확인해보세요! 오늘은 CJ, 디즈니, 노티스를 거치며 마케터의 무기를 연마하신 초인마케팅랩의 윤진호 대표님 인터뷰가 나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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