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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네버슬립 Jun 02. 2023

각자가 빛나는 자리가 있다!

오직 성장을 고민하는 사람에게만..!


1. 늦은 저녁까지 책을 읽다가 팀 안에서 ‘관심병사’ 팀원이었던 때가 생각났습니다.


2. 팀안에서 모두가 제 역할을 하고 있는데 저만 적응못하고 겉도는 느낌이랄까요.


3. ‘나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닌데…’ 일을 할수록 조바심이 나고 실수를 하고 깨지는 시간을 1년 가까이 보냈습니다. 


4. 재밌었던건 ‘X같네, 나대로 해야겠다’고 결정한 날부터 오히려 팀 사람들이 저를 다르게 보더라고요. 


5. ‘이런 농담도 하고. 살아있네’ 이런 반응이었죠. 오히려 몸에 힘을 빼니 더 섞이게 되더라고요. 


6. 그렇게 2년 반 일했던 회사에서 퇴사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그 중 하나는 업무와 조직문화가 너무나 맞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말랑말랑한 기획, 자율성이 중요한 저에게 군대같은 제조기업 문화는 너무나 맞지 않는 옷이었죠. 스스로 느끼기에 제 역량의 30%도 내지 못한다는 생각으로 가득 찼으니까요.


7. 창업 전 마지막 있었던 스타트업에서는 짧은 시간 해내야 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본부장으로 책임을 다해야 하는 입장에서, 현장업무를 제대로 못해내는 팀원들을 보면 답답해하며 ‘일 못하는 직원’으로 바라봤습니다. 제 올챙이 시절 생각을 못하고 말이죠…


8. 어제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각자가 빛나는 자리는 따로 있다.’ 지금 나랑 일하는 직원이 마음에 들지 않고 답이 없다라고 한정지어버리면 진짜 그런 직원으로 밖에 안보이더라고요.


9. 그렇기에 리더는 팀원의 성장 가능성을 놓지 않아야 합니다. 만약 우리와 결이 맞지 않다면 그만의 결을 존중하고 그가 빛날 자리로 보내는게 맞습니다. 과거의 제가 더 빛날 자리를 찾아간 것 처럼요.


10. 끊임없이 성장을 고민하는 사람은 반드시 스스로 빛날 자리로 찾아갈 겁니다. 오늘도 1% 성장하는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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