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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네버슬립 Jun 29. 2023

진짜 골때리는 문제 앞에서 멘탈잡는 법

평행우주 속 최선의 시나리오 찾기


1. 아주 단순한 관점의 차이인데요, 저에겐 큰 효과가 있었던 방법입니다.


2. 바로 눈 앞에 큰 문제가 터졌을 때, 할 수 있는 행동의 시나리오는 무수히 많을 겁니다. 


3. 포기하는 게 제일 쉬운 길이고, 다른 선택지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 동료를 찾을수도 있고 전문가에게 자문과 협력을 구할수도 있을거예요.


4. 예전 제 생각의 패턴은 이랬어요.

1) 하아… 또 터졌네.. (부정적 감정)

2) 이번엔 또 뭐야.. (문제인지)

3) 원인이 뭐야? 누가 문제만든거야 (탓하기)

4) 어떻게든 되겠지.. 방법을 찾아보자 (해결방법 찾기)


5. 주니어일 땐 작은 일도 큰 일 처럼 느껴져서 불안감이 컸던거 같아요. 그러다 경험이 쌓이니 ‘일과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든 해결된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6. 이걸 발판삼아 성장의 동력으로 삼거나, 최선의 방법을 찾겠다는 주인의식은 빠졌어요. ‘어떻게든 해결되겠지’, ‘해결하고 보자’ 이런 마음이 먼저 였던거 같아요.


7. 문제에 대한 탓을 타인이 아닌 ‘나로부터 찾기’로 결심한 이후로는 문제의 원인을 제공한 사람을 찾지 않았습니다. ‘원인’과 ‘재발 방지’에만 초점을 맞추고요. 


8. 해결방법에 대한 접근법도 달라졌어요. 여러 평행우주가 있다고 가정하면 문제를 해결하는 수많은 시나리오가 있습니다. 해결한 상황은 이미 있는 것이고, 그 많은 시나리오 중에서 최선이 뭐냐가 중요해집니다. ‘해결은 되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면 불편하거나 복잡한 상황에 대한 초조함, 불안감은 사라지고 최선의 시나리오에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9. 그렇게 달라진 생각의 패턴은 이렇습니다.

1) 이게 왜 문제가 발생한거지? (감정을 배제하고 문제인지)

2) 내가 뭘 놓쳤을까? (원인파악)

3) 제일 좋은 시나리오를 찾아보자! (도전정신)


10. 이따금씩 정말 머리 아픈 문제를 마주할 일이 많은데요, ‘이미 해결은 된거다’라고 먼저 접근해보세요. 감정을 배제하고 내가 놓친 것부터 인지하고 최선의 시나리오를 찾아보세요. 문제는 이미 일어난 것이고 어떻게 할 지 결정은 ‘내’가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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