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넓은 생각
나는 끝을 몰라
한 발짝 뒤에서
조용히 서 있어
그대의 깊은 사랑
빠져나올 수 없어
입술에 맴도는 말
오늘도 삼켜내
이것이 사랑이라면
사랑의 이름은 그대
숨처럼 스며들어와
하루를 채우는 사람
나를 다 태운대도
머무를 곳은 그대
부서진 마음 끝에도
또 부르는 이름 그대
그대의 삶은 앞으로
눈부시게 흘러가
나는 그 그림자에
살며시 걸터앉아
그대를 향한 걸음
내 눈에는 안 보여
고정된 내 시선엔
그대만 피어 있어
이것이 사랑이라면
사랑의 이름은 그대
숨처럼 스며들어와
하루를 채우는 사람
나를 다 태운대도
머무를 곳은 그대
부서진 마음 끝에도
또 부르는 이름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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