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연
의미없는 글
by
유화
May 24. 2016
왜 나는
아니었는지
묻고 싶었다
그건
어떤 의미였는지
듣고 싶었다
혼자 묻고
혼자 듣는 시간
밤이 새고
날이 가길
그렇게 하루가 짧다
허나,
물을 일 없을 테니
들을 일 없을 테니
우리 인연
하나의 점으로 잠시 스쳐
각자의 선이 되었을 뿐이라고
그렇게 덧없이
또 하루를 흘려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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