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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화 May 20. 2024

국물이 끝내주는 닭볶음탕

2024.05.19

아들이 직접 요리를 해볼 수 있도록 옆에서 보조해 주며 함께 만들어 낸 첫 음식은 닭볶음탕이었다.


내가 가장 자신 있게 만들 수 있는 요리이기도 하고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으로 아들이 어디서든 선보일 수 있는 요리가 될 것이라 생각해서였다.


자신이 만든 음식의 첫 국물맛을 본 아들은 무척이나 감격스러워했다.


그래서 아들에게 말해주었다. 엄마가 요리를 하는 이유도 이것이라고. 홈메이드 음식이 주는 배를 채우는 것 이상의 가치를 네가 꼭 알았으면 하노라고.   



- 장보기 : 감자, 닭(900g), 양파, 마늘

- 맛평가 : 5점 만점에 4.5점

- 잘된 점 : 국물맛이 진하고 매콤하게 되어서 좋았다. 그리고 감자와 닭이 푹 익어서 맛있었다.

- 아쉬운 점 : 국물양이 너무 부족했고, 고춧가루가 국물에 다 잘 섞이지 않고 건더기처럼 남아 있어서 아쉬움

- 개선할 점 : 다음엔 고추가루를 적게 넣고 고추장을 좀 많이 넣고 물과의 비율을 맞춰서 맛을 더 끌어올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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