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 엄마 다이너소어 있잖아~ 내가 좋아하는 노래~ 거기 나오는 반지하가 난 테라스 같은 건 줄 알았어.
엄마 : 그래? 반지하가? 반이 지하하고 1층하고 층을 걸친 건데 지금은 의미를 알아?
아들 : 응 반지하. 지하에 있는 거
엄마 : 맞아 그늘지고 습하고 지내기에 좀..
아들 : 엄마가 노래 설명해 줄 때 그게 왜 가난을 의미하지? 싶었는데 아~ 그게 그래서 그랬구나 알았지
우리 국토의 인문환경을 다루고 있는
사회문제집 4 바닥을 풀라 하니
문제를 풀다 말고 생각이 꼬리를 이어
반지하에 다다랐나 보다
그러면서 아이는 그래서 그랬구나
하고 깨달음과 마주했다.
앞으로 네 머리와 맘에 담긴
수많은 장면과 이야기들이
오롯이 네 것이 되는 순간과
얼마나 많이 만나겠니
얼마나 즐거운 일이 남았겠니
지금처럼 <그래서 그랬구나>
깨달음의 여행을 시작해 보렴-
이미지출처 : 네이버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