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제목을 뽑으려다가 글쓰기를 포기한 게 한두 번이 아니다. 지나치게 신중하면서도 조심스러운 성격이다. 실수를 하지 않으면 편하지만 필연적으로 재미는 없어진다.
재미를 찾으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모순덩어리인 자신을 마주한다. 이럴 때 두 가지가 필요하다. 계획과 용기이다. 목표를 세우고 다가가는 계획, 작지만 조금씩 매일 도전하는 용기이다.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면 내가 그 비슷한 사람인지 먼저 생각해야 한다. 내 삶이 재미없다면 누굴 만나도 만족스러울 수 없다.
지금의 내가 맘에 들지 않는다면 결단코 기존의 방식을 버려야 한다. 정체성을 다시 정의하려면 삶을 바꿔야 한다. 적당히 살짝 바꾸는 건 결국 제자리로 돌아가기 쉽다. 매일 반복으로 하루하루를 쌓아간다.
쉬는 날이지만 7시에 일어나서 8시에 카페에 도착 후 독서와 생각정리를 했다. 이것도 하루를 생산성 있게 보내기 위한 노력이다. 일단 '편안한 침대에서 벗어나기 + 내가 좋아하는 카페에서 집중하는 시간 보내기'를 하니 자연스럽게 기분이 좋아진다.
사진은 오늘 오전 카페에서 읽은 몽테뉴의 에쎄, 좋은 죽음에 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