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은 각양각색
당신의 사랑의 언어는 무엇인가? 유년시절을 떠올려보라. 당신의 부모님은 어떻게 사랑을 표현했는가? 지금 당신은 사랑하는 친구, 혹은 연인에게 어떻게 사랑을 표현하는가?
내가 현재 뉴욕에서 운영하고 있는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에서는 돌아오는 일요일(5월 10일) 어머니의 날 (Mother’s day)을 기념하여 < 5가지 사랑의 언어 사용하기 캠페인 >을 진행 중이다. 아이들에게 5가지의 사랑의 언어가 무엇인지 알려주고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부모님과 하루에 하나씩 실천해보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인정의 말 (Word of Affirmation) -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말하고 평소에 고마웠던 부분 설명해 드리기.
�봉사 (Act of Service) - 부모님 요리, 설거지, 빨래 등 도와드리기.
�접촉/스킨십 (Physical Touch) - 부모님께 사랑한다 말하며 하루에 한 번씩 꼭 안아주기.
�선물 (Receiving Gift) - 부모님께 손수 만든 꽃이나 카드 선물하기, 티 만들어 드리기.
�함께 보내는 좋은 시간 (Quality Time) - 부모님과 함께 책 읽기, 그림 그리기, 같이 요리 만들기.
아이는 5가지 사랑의 언어를 배우는 과정 속, 각양각색으로 다양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상대방이 원하는 사랑의 언어만을 고려해 보는 것뿐 아닌, 자신이 받고픈 사랑의 언어도 인지하고 그것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건강한 자아를 만들어가는 과정 속 제일 필요한 자기 지각 (self-awareness)에 도움을 줄 것이다.
어린 유년 시절부터 사춘기가 끝나갈 때까지 아이들이 각양각색 사랑의 언어를 습득하도록 부모가 먼저 실천하고 표현해준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함께 행하는 과정 속 부모에게도 큰 변화가 올 것이며 그 사랑 넘치는 에너지는 가정 전체에 건강한 영향을 미칠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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