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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ewhoneymind May 06. 2020

5가지 사랑의 언어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은 각양각색



당신의 사랑의 언어는 무엇인가? 유년시절을 떠올려보라. 당신의 부모님은 어떻게 사랑을 표현했는가? 지금 당신은 사랑하는 친구, 혹은 연인에게 어떻게 사랑을 표현하는가?


내가 현재 뉴욕에서 운영하고 있는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에서는 돌아오는 일요일(5월 10일) 어머니의 날 (Mother’s day)을 기념하여 < 5가지 사랑의 언어 사용하기 캠페인 >을 진행 중이다. 아이들에게 5가지의 사랑의 언어가 무엇인지 알려주고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부모님과 하루에 하나씩 실천해보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인정의 말 (Word of Affirmation) -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말하고 평소에 고마웠던 부분 설명해 드리기.

�봉사 (Act of Service) - 부모님 요리, 설거지, 빨래 등 도와드리기.

�접촉/스킨십 (Physical Touch) - 부모님께 사랑한다 말하며 하루에 한 번씩 꼭 안아주기.

�선물 (Receiving Gift) - 부모님께 손수 만든 꽃이나 카드 선물하기, 티 만들어 드리기.

�함께 보내는 좋은 시간 (Quality Time) - 부모님과 함께 책 읽기, 그림 그리기, 같이 요리 만들기.



아이는 5가지 사랑의 언어를 배우는 과정 속, 각양각색으로 다양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상대방이 원하는 사랑의 언어만을 고려해 보는 것뿐 아닌, 자신이 받고픈 사랑의 언어도 인지하고 그것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건강한 자아를 만들어가는 과정 속 제일 필요한 자기 지각 (self-awareness)에 도움을 줄 것이다.


어린 유년 시절부터 사춘기가 끝나갈 때까지 아이들이 각양각색 사랑의 언어를 습득하도록 부모가 먼저 실천하고 표현해준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함께 행하는 과정 속 부모에게도 큰 변화가 올 것이며 그 사랑 넘치는 에너지는 가정 전체에 건강한 영향을 미칠 테니 말이다.  



뉴꿀심 :: 뉴욕 심리치료사의 꿀잼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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