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안정감

by newhoneymind
Interior at Nice, Henri Matisse

내 삶의 가장 큰 복은, 내 마음에 ‘안정감’을 주는 사람을 만난 것이다.

순간의 자극이 주는 짜릿함이나, 금방이라도 날아오를 듯한 설렘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감정, ‘안정감’.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이 안정감을 자주 느낄 수 있다면 참 다행일 텐데,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짧고 강렬한 자극—폭등하듯 솟구치는 짜릿함이나 벅차오르는 감동—에 더 크게 반응하고, 그것을 쫓으며 살아가는 듯하다.


조용히 흘러가는 ‘평온한 하루하루’, 그 속에서 느껴지는 혼란 없는 마음, 그리고 마침내 그 안에서 피어나는 깊은 ‘평화’가 진정한 선물임을.


그 어떤 자극보다 귀한, 삶 속 의외로 찾기 어려운 감정—행복을 원한다면, 절대 우리 삶에서 빠져서는 안 될 심리적 기반이자 마음의 평형, ‘안정감’.







뉴꿀심: 뉴욕 심리치료사의 꿀잼 심리학

keyword
작가의 이전글영혜의 어린 시절, 그 아픔의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