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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펭귄 Aug 25. 2020

'아래서 봤다가 화들짝 놀라' 비주얼 장난아닌 이 동물

톱가오리(사진 The Ocean Foundation)/뉴스펭귄

"어이, 날 건드릴 생각이라면 그냥 조용히 지나가는 게 좋을 걸~" 여기 까불면 정말 큰일날 것 같은 어마무시한 비주얼의 바다 생명체가 있다.

(사진 'Tom Chivers' 트위터 화면 캡처)/뉴스펭귄

'톱가오리'는 이름 그대로 톱처럼 생긴 거대한 주둥이를 갖고 있다. 최대 8.8m까지 자라는 이 가오리는 주둥이를 이용해 주변 물체의 움직임이나 약한 전류를 감지할 수 있다. 


이들은 먹이를 발견하면 주둥이를 휘둘러 기절시킨 후 잘게 썰어 먹는다. 또는 모래 바닥을 파서 그 안에 숨어있던 먹이를 잡아먹는다. 


흔히 톱가오리와 톱상어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둘을 쉽게 구별하는 방법이 있다.

톱가오리(사진 The Ocean Foundation)/뉴스펭귄
톱상어(사진 온라인커뮤니티)/뉴스펭귄

가오리 아가미는 위에서는 볼 수 없는 몸통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상어는 아가미가 몸통 양옆에 자리해 옆에서도 볼 수 있다. 또 주둥이 가운데 수염이 있다. 


게다가 톱상어는 몸크기 2m 정도가 최대이므로 톱가오리에 비하면 '귀요미' 수준이다. 이름만 보면 왠지 톱상어가 훨씬 더 클 것 같지만 그 반대다.

톱가오리(사진 Flickr)/뉴스펭귄
톱가오리(사진 Flickr)/뉴스펭귄

하지만 이처럼 무서울 게 없어 보이는 톱가오리일지라도 인간의 남획으로 인해 현재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생김새와 다르게 이들은 먼저 위협 받지 않으면 함부로 공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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