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담 젤란드
상상을 기반으로 하는 대화식 서평입니다.
등장인물
바담 젤란드 , 시원시원
첫 장을 넘기고 가능태라는 말이 혼란을 가져왔다.
"가능태.... 그게 뭐지?" 가능한 상태를 줄인 것인가? 하지만 그것으로 설명하기엔 무언가 부족해 보였다.
작가가 내포하고 있는 의미를 정확히 알고 싶었다. "도대체 어떤 말을 하고 싶은 건가요?"
내 지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말들....
"단연코 이해하리라"라는 오기가 생겼다. 하지만 작가는 그건 상태가 "펜듈럼"을 형성한다고 한다.
"이건 또 뭐지? '펜듈럼'"
산 넘어 산이다. 가능태도 잘 모르는 데 '펜듈럼이라니
큰일이다. 서평을 써야 하는데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했다.
고민은 점점 깊어갔다. '과연 내가 잘 전달할 수 있는 서평을 쓸 수 있을까?'
제일 시급한 문제는 용어에 대한 나의 정의였다.
작가가 생각한 용어들은 내가 이해하기엔 좀 더 무언가가 필요했다.
서평을 쓰기 전 내가 이렇게 주절대는 이유는 이 책에 대한 깊은 애정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책을 읽으면서 가지고 있는 고민들에 대한 답을 이 책은 알려주었다.
독서를 하면서 "실행?, 상상?, 목표?, 현실?에 고민이 있다면 한번 읽어보길 권해드린다.
가능태 공간
바담 젤란드 말한다.
"가능태 공간은 무엇일까요?"
시원시원이 말한다.
"가능태 공간이오?"
"가능한 상태의 줄임말 같은데요"
"우리가 현실의 세계에서 이룰 수 있는 가능한 상태"
"이런 것 아닐까요?"
바담 젤란드는 말한다.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가능태 공간이란 우리가 이룰 수 있는 모든 공간을 말합니다."
"시원님이 말씀하신 공간도 포함되어 있어요"
"하지만 그 공간은 이미 이루어져 있습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이루어졌다니요?"
"목표를 세우고 노력해서 이루는 것이 아닌가요?"
"믿을 수 없군요"
바담 젤란드는 말한다.
"가능태 공간이란 과거에 존재했던 모든 것과, 현재에 존재하는 모든 것, 그리고 미래에 존재할 모든 것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어요"
"그러기에 가능태 공간은 무한합니다"
"혹시 나비효과라고 아시나요"
"아주 사소하기 짝이 없는 사건 하나가 운명의 흐름을 바꿔놓죠"
"잘 생각해 보세요 시원님"
"당신도 분명히 겪어보셨을 겁니다"
시원시원은 잠시 생각한다.
"혹시 부부 싸움이나 연인들 싸움도 해당이 될까요?"
"사소한 말다툼으로 이혼이나 이별을 하잖아요"
"물론 제 이야기는 아닙니다"
"직장에서도 잘못된 판단으로 회사에 나와 고생하는 친구들도 보았는데 이것도 해당이 될까 싶네요"
바담 젤란드는 말한다.
"좋은 예를 들으셨어요"
"가능태 공간에서는 원인과 결과가 서로 가까이에 배치되어 있어요"
"원인 다음에는 곧 결과가 따라옵니다"
"그래서 저는 한 사람의 운명의 구역이 한 생애의 트랙으로 정의합니다"
시원시원이 머리를 잡으며 말한다.
"트랙이오?"
"점점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육상 트랙 같은 건가요?"
바담 젤란드는 말한다.
"하하하"
"그렇게 생각하셔도 됩니다"
"긴 트랙으로 생각하셔도 되고 원형으로 된 트랙으로 생각하셔도 돼요"
"어쨌거나 우리의 삶은 트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트랙을 열심히 걷고 뛰겠지만 결국 종착지는 이미 만들어져있거든요"
"시원님은 가끔가다 이런 생각 안 해 보셨나요?"
"이 길이 맞는 걸까?,라든지 아니면 "내가 정말 잘하는 걸까?"
시원시원이 말한다.
"물론해봤죠"
"내가 정말 잘 하는 걸까? "
"그런데 그런 생각을 하면 하루가 심란해져요"
"당장 답도 없고 그렇다고 무언가 찜찜한 느낌은 들고"
"그러다 시간이 지나서 무덤덤해지고 다시 똑같은 생활을 하는 것 같아요"
"일상의 반복이랄까?"
바담 젤란드는 말한다.
"이해가 쉽게 구체적인 설명을 해야겠네요"
"현재란, 가능태 공간 속의 특정 구역이 자신의 인생 트랙 위에 실현되어 나타난 것입니다"
"다시 말해 시원님이 현재 지금에 존재하는 건 수많은 인생 트랙 중에 하나의 트랙 위에 서있다는 거죠"
"그 트랙은 이미 이루어져 있고 반복된 일상 또한 이미 이루어진 시나리오대로 시원님이 움직이는 거라고 생각해 보세요"
"어떤 느낌이 드나요?"
시원시원이 말한다.
"누군가에 의해서 제가 움직인다는 말씀이신가요?"
"섬뜩하네요"
"예전에 보았던 매트릭스가 생각나네요"
"기계가 만든 프로그램에 주인공은 살아가게 되잖아요"
"그러다 어떤 계기로 깨어나서 해방되어가고...."
"오! "
시원시원은 자신의 말에 놀란다
"혹시 작가님의 말씀 하신 의도가 이 느낌이 아닐는지요?"
바담 젤란드가 말한다.
"하하하 , 트랙의 의미를 이해하셨군요"
"시원님, 질문 하나 드려볼게요"
"트랙을 다른 트랙으로 건너뛸 수 있을까요?"
시원시원이 말한다.
"음..."
"건 널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매트릭스에서 주인공은 기계의 트랙에서 있다가 새로운 트랙으로 옮겨 가잖아요"
"그것과 같이 제 인생의 트랙은 정해져있지 않은 것 같아요"
"지금은 이 트랙 위에 서있지만 얼마든지 다른 트랙으로 건너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담 젤란드가 말한다.
"네 맞아요"
"트랙은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러나 우리가 의도하지 않는다면 영원히 지금 있는 트랙에서 벗어날 수 없어요"
"가능태 공간 속 시나리오의 내용을 고칠 수는 결코 없어요"
"오직 다른 시나리오를 선택할 수 있을 뿐이죠"
"여기서 중요한 건 다른 트랙으로 넘어갈 때 결과가 중요하진 않아요"
"넘어간 트랙에서도 이미 시나리오와 결과는 정해져있어요"
시원시원이 말한다.
"현재에 제가 서있는 트랙의 결과도 이미 정해져있다고 하셨는데 그 트랙 위에선 제가 아무리 발버둥을 친다고 해도 결과를 바꿀 수는 없겠네요"
"제가 바라는 결과를 얻으려면 그 결과가 존재하는 트랙으로 옮겨가야 한다는 말씀이시죠?"
바담 젤란드는 말한다.
"운명은 피할 수 없습니다"
"가능태 시나리오를 고치 수가 없으므로 운명을 고쳐보려고 세상과 싸운다는 것은 무척 힘들기도 하지만 헛수고입니다"
"시나리오를 고치려고 애쓰지 말고 그저 가장 마음에 드는 가능태를 골라 잡기만 하면 됩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어떻게 제가 원하는 가능태를 잡아야 하나요?"
"제가 잡아야지 생각한다고 잡을 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
"방법을 좀 알려주세요 작가님"
바담 젤란드는 말한다.
"급할수록 체한답니다"
"시원님은 이제 트랜서핑의 흐름을 타기 시작했으니 그 흐름에 맞추어 천천히 설명해 드릴게요"
"우선 가능태 공간에 대해 좀 더 생각해 보도록 하세요"
시원시원이 말한다.
"네 알겠습니다"
펜듈럼
여러 사람이 동일한 방향의 사고를 하면 펜듈럼이라 불리는 정보에 기반한 에너지체가 만들어진다.
저는 펜듈럼의 개념을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펜듈럼이란 집단의식입니다. 여기서 집단의식이란 사회구성원이 될 수도 있고 규칙이 될 수도 있고 자기 경험으로 이루어진 습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바담 젤란드는 말한다.
"시원님 이번 시간엔 펜듈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개개인의 생각들이 모여 하나의 흐름을 이루는데 이 흐름이 독자적인 규칙과 법칙으로 사람들을 복종시킵니다. 이것을 펜듈럼이라 하겠습니다"
"자연에서의 펜듈럼도 존재합니다"
"예를 들면 박테리아군, 생명체 집단, 물고기 떼, 짐승 떼......"
시원시원이 말한다.
"박테리아나 물고기 떼도 펜듈럼?"
"잘 이해가 가지 않아요? 작가님"
바담 젤란드는 말한다.
"모든 생명체는 하나의 에너지 단위를 이루므로 그것도 펜둘럼이라 할 수 있죠"
시원시원이 말한다.
"그러면 제 자신도 펜듈럼에 속하나요?"
바담 젤란드는 말한다.
"네 맞습니다"
"개개인도 하나의 에너지 단위를 이루잖아요"
"이 역시 펜듈럼이죠"
"이런 펜듈럼이 모여 하나로 흔들리기 시작하면 바로 집단 펜듈럼이 되는 것입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집단 펜듈럼이라면 회사의 규칙, 버스 탈 때의 예의, 식당 예절 이런 것도 포함되겠네요"
바담 젤란드는 말한다.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회사에 소속된 사람이라면 그 회사의 다니는 동안은 거기 규칙에 맞추어 생활하게 됩니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회사의 규범이 더 중요시되지요"
"펜듈럼은 오직 하나의 목적을 가집니다. 그것은 지지자 개개인으로부터 에너지가 끊임없이 흘러나오게 하는 것입니다"
"회사로 말하면 충성심이겠네요"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지지자들에게 이익이 될지 해가 될지는 펜듈럼의 관심사가 아닙니다."
"그저 펜듈럼은 개개인의 에너지만 필요할 뿐입니다."
"다시 회사로 전환해 봅시다"
"회사의 시스템의 영향 아래에 있는 회사원들은 그 시스템의 법칙과 일치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시스템은 그를 실컷 씹고 나서 뱉을 겁니다"
"이것은 전 파괴적인 펜듈럼이라 부르겠습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그러니까 작가님의 말씀을 보자면 펜듈럼은 집단의식이겠네요"
"흔히 집단의식은 올바르다고 생각하잖아요"
"다수결의 원칙도 그러하고 개개인의 생각보다는 단체의 생각이 더 중요한 지금 현실에 펜듈럼의 영향은 더 커지겠네요"
"결국 펜듈럼은 개인의 의견보다는 집단의 의견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네요"
바담 젤란드는 말한다.
"회사의 관점에서 보면 상사의 영향에 있는 직원에게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그저 성과만이 중요할 뿐이죠"
"그 성과라는 펜듈럼에 상사와 직원이 종속되어 일을 할 뿐입니다"
"이처럼 펜듈럼은 사람들의 삶에 생각보다 훨씬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요"
"당신의 행복과 복지에는 조금도 관심이 없답니다"
"하지만 당신의 관점에서 본다면 이 펜듈럼은 파괴적이 펜듈럼입니다"
"파괴적인 펜듈럼이란 자신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작가님이 말씀하신 펜듈럼이 이해가 가네요"
"한 가지 질문을 드려도 될까요?"
"처음에 개인의 습관도 펜듈럼이라고 하셨는데요"
"그 이유가 무언가요?"
바담 젤란드는 말한다.
"습관은 어떤 거라 생각하나요?"
"하루 일과란 습관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한 사람이 가진 습관은 그 사람을 통제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습관은 펜듈럼을 가동하는 스위치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사소한 일로 신경질을 내거나 걱정하는 습관은 자신을 점점 부정적인 반응을 가지게 합니다"
"부정적인 생각과 행동을 결코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사람들은 습관 때문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이죠"
시원시원이 말한다.
"사람들이 흔히 겪는 고민들은 데자뷔처럼 과거에서도 똑같은 고민을 했겠네요"
"심지어 미래에서도 같은 고민을 하는데 이것이 가능한 이유가 습관 때문이라는 거죠?"
바담 젤란드는 말한다.
"습관이란 편안한 느낌을 주는 환상에 불가합니다"
"사람은 익숙한 쪽을 더 신뢰하여 새로운 것은 뭐든 걱정과 두려움을 일으키죠"
"오래되고 익숙한 것들은 경험을 통해 이미 그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일이 끝나고 나면 거기에 몸을 묻고 휴식하게 됩니다"
"결국 펜듈럼의 영향 속에서 갇혀있는 것입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해결 방안은 있을까요?"
"펜듈럼 영향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어떤 걸 해야 하나요?"
바담 젤란드는 말한다.
"펜듈럼과 싸우는 것은 헛수고입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와 싸운다고 생각해 보면 싸울수록 부정의 기운은 강하게 일어납니다"
"이와 같이 펜듈럼과 싸움은 자신의 에너지를 먹여 키워주는 것과 같습니다"
"그저 펜듈럼이 오면 받아들이고 무시하세요"
시원시원이 말한다.
"펜듈럼이 오는데 받아들이고 무시하라니요?"
"그게 가능한가요?"
바담 젤란드 말한다.
"거부하기 위해서는 받아들임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받아들임'이라는 말은 무엇을 껴안아 자신의 일부로 만들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제가 말한 '받아들임'이란 만물이 그 자체로서 존재할 권리를 지니고 있음을 인정해 주고 그것을 담담하게 지나쳐 가라는 뜻입니다"
"받아들이고 놓아 보내는 것 그것이 당신을 통과하여 지나가도록 허용해 주는 것"
"바로 받아들임입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제가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다가오는 것을 막지 말라는 말씀이죠?"
"음....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바담 젤란드는 말한다.
"시원님이 싫어하는 사람은 왜 그렇게 시원님에게 다가올까요?"
"그 사람은 시원님이 좋아하든 싫어하든 상관이 없답니다"
"그저 시원 님의 반응을 먹고살기 때문입니다."
"시원님이 거부할수록 더 큰 에너지를 그 사람은 가져갈 수 있습니다"
"그러니 다가오는 것을 허용하고 반응을 무시하세요"
"그러면 그 사람은 시원님에게 에너지를 가져갈 수 없기 때문에 더 이상 다가오지 않습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정말요?"
"어떤 책에서 보면 감정을 솔직히 표현해야 상대방이 알 수 있다고 했는데요"
바담 젤란드는 말한다.
"감정 역시 펜듈럼의 변형입니다"
"특히 부정의 감정은 옮기 쉽고 크게 성장하기 때문에 무시하라는 겁니다"
"시원 님의 삶에서 어떤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 거기에 대해 생각하기를 멈추고 그것을 담담하게 지나쳐 가세요"
"삶 밖으로 어떤 것을 내던진다는 것은 그것을 회피하라는 것이 아니라 그냥 무시하라는 뜻입니다"
"무시한다는 것은 어떤 식으로도 거기에 반응하지 않으며, 따라서 그것을 삶 속에 가지고 있지 않는 것을 뜻합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상념에 대해 놓아 주라는 말씀이시군요"
"감정의 소용돌이는 결국 펜듈럼에게 자신의 에너지를 먹이로 주는 것이기 때문에 무시하는 것이 최선이겠군요"
"작가님이 말한 대로 해볼게요"
바담 젤란드는 말한다.
"만약 열정적인 상사가 일을 잔뜩 맡기면서 자기가 원하는 방식 대로 해줄 것을 강요한다면"
"시원님은 그 일을 그런 식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거부하고 자기방어를 위한 논쟁을 한다면 틀림없이 상사는 그런 시원님에게 복종을 요구할 것입니다"
"이미 결정 난 일에 당신은 반항하고 있는 것뿐입니다"
"상사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잘 귀 기울여 듣고 그의 조언을 구하세요"
"그러면 그에게서 오는 펜듈럼은 더 이상 자신에게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네 알겠습니다"
"펜듈럼 무시하기를 해볼게요 ^^
바담 젤란드는 말한다.
"시원님은 잘하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