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영업자입니다
오늘, 나는 건물주가 새로운 계약서를 들고 온다는 생각에 마음이 요동친다.
이미 정해버린 내 결심이지만, 만남을 앞두고 다시 흔들린다.
‘뜻대로 되는 일이 어디 있겠나.’
그 마음을 부여잡으며, 옛날에 적어둔 글을 꺼내 읽어본다.
그때 나는 참 밝고 단단한 생각들을 많이 했더랬다.
자영업자인 나에게 독서란,
복잡한 길 위에서 돌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마음이 어지러울 때, 해결책을 찾기 위해 읽는다.
오늘은 주인의 뜻대로 계약을 하겠지만,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도 함께 한다.
나는 늘 ‘좋은 사람’이고 싶었다.
남을 배려하다 내 마음은 자꾸 뒤로 밀려났다.
하지만 그 착함은 나를 지치게 했고,
‘싫다’는 말을 못 하는 내 모습은 결국 두려움이었다.
지금은 알겠다.
가장 큰 다정함은 때로 ‘싫다’고 말할 용기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꿈은 내가 주인공인 삶을 상상하는 일이다.
누군가의 꿈을 따라가는 건 망상일 뿐,
나만의 꿈이 진짜다.
꿈은 미래의 나를 미리 만나게 하는 타임머신이고,
성장의 증거이다.
좋은 삶이란 ‘행복’을 쫓는 게 아니라,
‘행복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하루하루 작은 만족을 느끼는 것,
그것이 바로 행복이다.
심리학자 최인철 교수는 말했다.
“행복은 상쾌한 만족이다.”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는 그 순간이 바로 행복이다.
슬럼프가 찾아온다는 건,
그만큼 진심으로 열심히 살았다는 증거다.
그럴 때는 스스로에게 다정하게 말해주자.
“괜찮아, 잘하고 있어. 넌 충분해.”
자기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는 종종 남과 비교하며 괴로워한다.
하지만 행복은 크기나 양이 아니다.
아이의 맑은 웃음, 길가 강아지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 일,
맛있는 한 끼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그런 작은 순간들이 바로 행복이다.
삶은 선택이다.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몸과 마음도 달라진다.
몸이 힘들어도 ‘곧 나아질 거야’ 믿으면 치유가 시작된다.
우리는 과거에 매여 후회하거나 분노하지만,
기억을 바꾸려 노력하면 마음도 바뀐다.
실행을 막는 가장 큰 적은 ‘안되면 말지’라는 생각이다.
시작도 전에 스스로를 멈추게 하는 그 마음.
하지만 실행은 두 가지뿐이다.
‘한다’거나, ‘하지 않는다’거나.
그 외에 다른 선택지는 없다.
성공은 먼 미래가 아니라,
오늘 하루를 충실히 사는 데 있다.
철학자 에머슨은 말했다.
“모든 것은 지금 이 순간이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가장 많은 두려움을 말한다.
“지금은 위험해.” “난 준비가 안 됐어.”
그 목소리는 세상이 아니라 내 안의 불안이다.
‘신이 있다면 내 게으름과 변명,
결정 장애를 가져가 달라’고 나는 매일 기도한다.
실수는 배움이다.
하지만 창피함은 배움을 막는다.
실수는 나를 성장시키고,
창피함은 나를 멈추게 한다.
나는 완벽하지 않다.
하지만 매일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이제는 ‘좋은 사람’이 되려 하기보다,
나에게 다정한 사람이 되려 한다.
작은 다정함이 내 삶을 바꾼다.
나 자신에게 건네는 그 작은 다정함을 놓치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