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굿 라이프 - 대화식

저자 최인철

by 시원시원
SE-67528909-d23c-4f68-92f1-df78e6ac8646.jpg?type=w773 출처 시원시원



상상을 기반으로 하는 대화식 서평입니다.

등장인물

최인철, 시원시원


굿 라이프 -행복의 개념 편


시원시원이 말한다.


"작가님 행복이란 무엇인가요?"


최인철은 말한다.


"행복이라는 이름이 과연 행복을 전달하기에 충분한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전에서 제시된 행복은 ' 우연히 찾아오는 복'을 말합니다"


"이는 우연과 복이라는 두 가지 특성을 행복의 핵심으로 제시하고 있어요"


시원시원이 말한다.


"우연과 복이 행복이 될 수 있는 건가요?"


최인철은 말한다.


"타당한 질문입니다."

"우연과 복은 우리가 행복이라고 부르는 마음 상태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행복한 마음 상태를 가져오는 조건들의 특성에 관한 것이죠"

"그래서 사전적인 행복의 의미는 행복의 경험 자체보다는 행복의 조건을 말하고 있습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마음의 상태보다 마음의 상태를 가져오는 조건이라...."

"흥미롭네요"


최인철은 말한다.


"네, 그래서 세계 곳곳에서 행복에 대한 연구와 논문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시대별 국가별에 따라 행복의 개념은 변화되고 있습니다"


"지금의 행복은 '우연히 찾아오는 복'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목표로 바라보는 관점의 변환을 가져왔죠"


시원시원이 말한다.


"그렇군요"

"모든 사람들의 꿈이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잖아요"

"저 역시 행복한 삶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인철은 말한다.


"사실 행복이란 단어는 행복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려주지 못해요"

"주관적이라서 행복에 대한 이해는 더더욱 제가 각 이 될 수밖에 없어요"


" 어떤 이는 행복을 아이스크림 먹을 때 즐거움과 같은 것이라고 가볍게 정의하고, 어떤 이는 행복의 삶의 의미와 보람 같은 것이라고 무겁게 정의하지요"


"행복을 가볍게 정의하는 사람들에게 행복의 삶의 목적이 될 수 없음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작가님 말씀에 따르면 소확행은 행복의 가볍게 정의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소확행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행복의 삶의 목적이 될 수 없다는 건가요?"


최인철은 말한다.


"소확행이 한 사소한 것에 행복을 느끼는 거지만, 여기서 소확행을 추구하여 그것이 목적이 된다면 행복은 무겁게 저의 하는 겁니다"


"순간의 소확행은 가볍지만 소확행 자체를 삶의 목적으로 받아들인다면 무겁게 되는 것이지요"


시원시원이 말한다.



"아, 그렇군요"

"같은 행복이라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가볍게도 무겁게도 되는 것이군요"


최인철은 말한다


"네 그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행복은 주관적이라서 사람마다 다 다르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행복의 두 번째 사전적 정의에 따르면 행복이란 자기 삶에 대한 만족과 보람, 그리고 흐뭇한 상태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두 번째 정의에서는 행복의 마음의 상태에서 말하고 있네요"


최인철은 말한다.


"그렇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정의에서도 다수의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행복의 정의인 '유쾌하고 만족스러운 상태'라는 것을 행복이라는 단어가 뜻을 포함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한마디로 행복이라는 실체와 행복이라는 단어는 잘못된 만남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시원시원이 말한다.



"행복한 마음의 상태를 행복이란 단어가 충분히 전달하지 못하다니요?"

"흔히 행복한 마음이면 기분의 좋고 편안한 마음이잖아요"


"그런데 행복이란 단어가 그 마음을 전달하지 못했다니 이해가 잘 안되는군요"


최인철은 말한다.


"행복이란 단어는 앞에서 말했듯이 우연과 복이 만나서 탄생한 단어입니다"

"그래서 단어 자체만으로는 행복을 정확히 표현할 수 없습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그러면 어떻게 행복을 표현해야 잘 표현할 수 있을까요?"


최인철은 말한다.


"저는 이렇게 정의하고 싶네요"

"남의 시선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의 삶에 만족스러운 상태를 쾌족이라 부릅니다"


"쾌족은 글자 그대로 '기준이 상쾌하고 자기 삶에 만족'하는 심리상태를 지칭합니다"

"그래서 행복의 마음인 상태와 가장 비슷한 단어로 '쾌족'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행복의 개념이 사실 쾌족에 가깝다는 말씀이시죠?"

"상쾌하고 만족스러움이 나타내는 쾌족이 행복의 느낌에 가까운 단어라니..."


최인철은 말한다.


"하하하"

"깊게 생각하지 마세요 시원시원님"

"제가 그렇다고 행복이란 단어를 없애고 쾌족으로 바꿔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건 행복이 무엇인지 고민할 때 앞으로는 쾌족이란 단어를 함께 떠올리면 보다 명확한 행복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작가님의 말씀을 들으니 행복과 쾌족을 떠올리니 좀 더 행복이 명확한 느낌이 드네요"


최인철은 말한다.


"행복의 본질을 쾌족이라고 이해할 때, 행복에 대한 가장 큰 오해 하나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행복'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는 특수하고 개별적인 감정이 따로 존재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 예로 감사, 희열, 뿌듯함, 경외감, 평화로움, 고요함, 이런 것들 말고 행복이라는 또 하나의 개별적인 감정이 있다고 믿습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고요해서 행복해, 평화로운 오늘이군 행복해, 감사합니다 행복해 "

"조금 어색하네요"


"저 역시 행복은 무언가 복합적인 감정이 필요하다고 항상 생각했던 것 같네요"


최인철은 말한다.


"지금 시원님이 말씀하신 '고요해서 난 행복해'를 '행복보다는 삶의 고요를 누리고 싶어'라는 말을 하면 더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그 이유는 고요함과 행복을 서로 다른 개념으로 보기 때문에 고요함을 느끼면서 행복이라는 감정의 결핍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행복을 쾌족으로 이해하게 되면 시원님이 말씀하신 '고요해서 난 행복해'가 쾌족 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행복한 감정은 외따로 존재하는 개별적인 감정이 아니라 우리를 기분 좋게 하는 다양한 감정 모두를 지칭하는 것입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행복을 쾌족으로 생각하니 정말 명확해진 것 같네요"

"고요함, 감사함, 강인함, 열정 같은 감정들이 다 행복을 나타내는 말이군요"


최인철은 말한다.


"네"

"'쾌족'으로 행복을 이해할 때 얻게 되는 또 하나의 값진 깨달음은 행복이 철저하게 일상적이라는 깨달음입니다."


"행복이라는 단어를 통해서만 이해하면 일상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복을 우연히 발견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특별하고 신비롭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행복이 좋은 기분과 만족 그 정도라면 그걸 가능케 하는 것들은 일상에 아주 많이 널려있습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저는 산행을 하면 행복한 느낌이 듭니다"

"매장에서 차 한 잔도 행복하고요"

"오늘 같이 비 오는 날에 바깥 풍경을 봐도 행복합니다"


최인철은 말한다.


"시원님이 느끼시는 그 감정이 행복입니다"

"왜냐하면 행복은 철저하게 일상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한 가지를 말해드리겠습니다"

"일상적이기 때문에 행복을 가볍게 생각하는 오류를 범할 수 있습니다"


"행복을 가볍다는 경계하는 이유는 행복을 영감이나 관심 같은 상태가 아니라 아이스크림 먹을 때의 즐거움 정도로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작가님의 말씀을 이해했다가도 모르겠습니다"

"행복은 일상적이라고 하시지 않으셨나요?"


"아이스크림을 먹고 즐거움을 느낀다는 것은 지극히 일상적일 것 같은데요"

"근데 그것을 가볍다고 경계하여야 한다니 모르겠습니다"


최인철은 말한다.


"행복이란 내 안에 무언가 있는 상태입니다"

"행복한 삶이란 가슴에 관심 있는 것 하나쯤 담고 사는 삶입니다"


"그러기에 행복한 삶을 사람들이 목표로 삼고 있는 것입니다"

"행복은 생각보다 훨씬 깊이 있으면서 동시에 지극히 일상적입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작가님 한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행복은 지극히 긍정의 단어로 이루어져 있나요?"

"때론 고통을 경험할 때 행복한 기분을 들기도 해서요"


최인철은 말한다


"좋은 질문입니다"

"사람들은 고통이 없어야 행복하다는 오해를 합니다"


"그 이유는 행복이 항상 즐거운 상태여야만 한다고 생각해서입니다"

"행복, 즉 쾌족의 상태는 고통의 완전한 부재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매일 마시는 물과 사막에서 마시는 물의 차이에서 어느 것이 더 행복할까요?"

"고통 속에서 마시는 물이 더 행복할 겁니다"


"이렇듯 인간의 부정적인 감정은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고통은 우리를 성장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사람은 고통을 통해 더 나은 행복을 성장시킵니다"

"고통은 행복의 완전히 배제해야 할 감정이 아닙니다"




굿 라이프- 행복의 기술 편


최인철은 말한다.


"시원님, 행복의 의미는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시원시원이 말한다.


"크게 말하면 꿈을 이루는 것이고요"

"작게 말하면 작가님이 말씀해 주신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 아닐까요?"


최인철은 말한다.



"시원님의 행복은 환경주의자의 기술이라 말하고 싶네요"


시원시원이 말한다.


"네? 환경주의자의 기술이라고요?"

"어떤 의미인가요?"


최인철은 말한다,


"행복한 사람들의 삶의 기술은 심리 주의자의 기술과 환경주의자의 기술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심리 주의자의 기술이란 마음의 기술이죠"


"명상을 하거나, 감사한 일을 세어보거나, 부정적 사건을 긍정적으로 재해석해보는 것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에 반해 환경주의자적 기술은 상황을 만들어내는 기술입니다."


"맛있는 것을 먹거나 행복한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행복한 사람들은 이 두 가지 기술을 자유자재로 그리고 균형 있게 사용하는 사람들입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저는 완전한 행복을 누리고 있진 않는 건가요?"


최인철은 말한다.



"하하하"

"시원님은 일반적인 사람들과 반대이시군요"


시원시원이 말한다,


"반대라니요"

"환경주의자의 기술보다 심리 주의자의 기술을 더 중요시해야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최인철은 말한다.


"그것 역시 아닙니다"

"아쉽게도 우리 사회에는 심리 주의자의 기술만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경향이 존재합니다."


"행복의 기원이 전적으로 마음에 있다고 가정하기 때문에 마음을 다스리는 법, 미움받을 용기를 키우는 법, 신경 끄는 기술을 배우는 법, 등의 심리적 기법들에만 큰 관심을 갖습니다"


"그래서 시원님처럼 환경주의자의 기술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편입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그렇군요"

"저도 명상과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 중요하지만 행복을 느끼려면 마음을 다스리는 일만 가지고는 행복한 감정을 갖긴 힘들었어요"


"항상 행동을 하면서 그 일에 대한 마음이 즐거워야 행복한 감정이 생기더군요"


최인철이 말한다


"맞습니다"


"행복한 사람들의 ' 마음의 기술'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행복한 사람들이 자신의 일상을 어떻게 구성하는지를 배우는 것도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그렇기 위해선 잘하는 일보다는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그렇죠"

"잘하는 일보다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한다는 사실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란 매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하는 일이 좋아하지 않다고 해야 당장 때려치울 순 없으니까요"


최인철은 말한다.


"행복한 사람은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이 일치하는 사람입니다"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이 일치하지 않는다면 어떤 선택을 해야 최선일까?"

"시원님 우리 한번 생각해 보죠"


시원시원이 말한다.


"제 입장에서 보면 지금 하는 일이 제가 제일 잘하지만 그걸 버릴 순 없어요"

"왜냐면 가족의 생계가 직결되어 있으니까요, 매우 현실적이죠"


"그에 반해 제가 좋아하는 일은 추상적입니다"

"아무런 결과가 없어요 그래서 매우 이상적입니다"


"잘하는 일을 하면서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순 없을까요?"


최인철은 말한다.


"사람들은 시원님 같은 생각을 할 겁니다"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은 둘 중 어느 것도 양보할 수 없는 것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장, 성적, 성취를 중시해온 우리 사회에서는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을 사치로 치부합니다"

"'사람이 좋아하는 일만 하면서 살 수 없다'라는 가르침으로 우리를 좋아하는 일에서부터 멀어지게 했습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네, 저 역시 좋아하는 일로부터 멀어지고 있었습니다"

"항상 잘하는 일만 해온 저로서는 일상의 반복된 삶 속에서 감정의 기복도 심해졌죠"


"잘하는 일에서 오는 성취감이 좋아하는 일에서 오는 행복감을 잃어버리게 했습니다"


최인철은 말한다.


"우리는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에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좋아하는 일만 하면서 살 수 없다는' 어른스러운 조언이 들려올 때, 늘 잘하는 일만 하면서 살 수도 없다는 주문을 외워야 합니다"


"왜냐면 그것이 행복한 사람들이 삶을 살아가는 비결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지금 하는 일을 다 때려치우고 좋아하는 일을 시작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좋아하는 일을 자꾸 생각할 때 우리는 좋아하는 일을 하는 자신을 보게 될 것입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예전에 청울림 강사에게 상담을 받을 적이 있습니다."

"지금 하는 일에 대한 상담이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제 일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돈을 많이 벌고 적게 벌고 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랫동안 해오다 보니 일에 대한 흥미와 나태함 등등 복합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때 청울림님은 저에게 이런 말을 했답니다.


"시원님, 현실적으로 자신의 일을 당장 그만둘 수는 없어요"

"시원 님의 잘하는 그 일에서 시원님이 좋아하는 일을 찾으세요"


"지금은 없다 하지만 찾다 보면 분명히 시원님이 좋아하는 일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가족의 생계에 무관심한 자기 행복은 이기심이고 욕심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셨답니다"


최인철이 말한다


"훌륭한 조언을 받으셨군요"


"시원님은 지금 되어야 하는 나보다 되고 싶은 나를 봐야 할 것 같네요"

"'내 속에 내가 너무도 많아'라는 가시나무라는 대중가요를 잘 아실 겁니다"


"실제로 우리의 마음속에는 수많은 내가 있습니다"

"이 가운데에는 우리에게 갈등을 유발하는 내적 평화를 깨뜨리는 내가 존재합니다"


"이들은 우리의 의식과 무의식을 넘나들며 갈등 유발과 행동, 정서와 동기를 지배합니다"

"바로 이상적 자기, 현실 자기, 그리고 당위적 자기입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이상적 자기는 제가 되고자 열망하는 나이고, 현실 자기는 지금 있는 그 모습 그대로인 나인고, 당위적 자기는 내가 되어야만 하는 나이라고 생각하면 되는군요"


"그래서 서로 부딪혀 갈등과 고민 그리고 괴리를 만드는군요"


최인철이 말한다.


"네 맞습니다"

"나쁜 의미가 아닙니다"


"이들 사이의 괴리는 개인을 움직이는 핵심 동력이 됩니다"

"그러기 위해선 이상적 자기와 현실 자기 그리고 당위적 자기의 괴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이상적 자기와 현실 자기의 이해와 당위적 자기와 현실 자기의 이해로 보면 될까요?"

"여기서 되고 싶은 나와 되어야 하는 나를 선택해야 하겠네요"


최인철이 말한다.



"당위적인 사람은 원하는 것을 얻었을 때 안도감을 느끼는 반면 이상적인 사람은 원하는 것을 얻었을 때 행복을 느낍니다"


"행복은 역할, 의무, 책임, 조심, 경계, 현상 유지로 대표되는 당위적 자기 브레이크보다는 꿈, 비전, 이상, 열망으로 대표되는 이상적 자기라는 엔진을 달고 전진하는 사람에게 찾아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당위적인 영역을 줄이고 이상의 영역을 널려 삶의 기술을 발휘하는 행복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이제 알겠습니다"

"되어야 하는 나보다 되고 싶은 나를 본다는 의미를...."


최인철이 말한다.


"시원님도 아시겠지만 남과의 비교는 안됩니다"

"왜냐면 우리는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자신의 의견과 행동이 적절한지를 끊임없이 확인합니다. 그러다 보면 자기보다 못한 사람과의 비교를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려 합니다"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의 삶의 기술은 비교입니다"

"행복한 사람들의 삶의 기술은 관계입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예전 일이 떠오르네요"

"저보다 잘 나가는 친구가 있으면 시기와 질투를 했고 저보다 못 나간 친구랑 비교를 하면서 위안을 삼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참 어리석은 행동이었습니다"

"그 비교를 통해 얻은 것이라곤 욕심과 시기와 집착이었던 것 같네요"


최인철이 말한다.


"예전의 시원님은 경제 즉 관계보다 돈의 힘을 믿으셨네요"

"다시 말하면 행복한 사람들은 친밀한 사람들이 주는 위로를 얻는 반면에 행복감이 낮은 사람들은 돈이 주는 위로를 찾는답니다"


"그래서 행복한 사람들은 돈으로 경험을 사는 반면 행복감이 낮은 사람들은 돈으로 소유를 산답니다"

"또한 행복한 사람들은 돈으로 시간을 산답니다"


"'시간이 돈이다'라는 가르침이 아니라 '돈이 시간이다'라는 가르침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의미이며 이미 행복한 사람들은 그런 삶을 살고 있습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작가님이 말씀하신 돈으로 시간을 사야 한다는 의미가 경제적 자유를 만드는 삶이군요"


최인철이 말한다.


"돈으로 시간을 산다는 것은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일입니다"

"유쾌한 일이 아닐 수 있습니다만 지금 우리 현실에서 꼭 해야 하는 일입니다"


"현실적으로 보면 부의 증가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기회와 자원을 크게 늘렸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자원을 고갈시켰습니다. 바로 시간이죠"


"아무리 부가 증가하더라도 시간의 가난을 보지 못한다면 돈만 버는 돈의 노예로 살 가능성이 크답니다"

"다시 말해 행복한 사람들은 돈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시간 자체를 중시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기에 꼭 경제적 자유를 말하는 건 아닙니다"


"돈보다는 시간을 선택하는 것 그것이 행복한 사람들의 기술입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큰 깨우침이네요"

"돈으로 시간을 사라..."


최인철이 말한다.


"이제 이야기를 끝마쳐야겠습니다"

"걷는 것, 명상하는 것, 여행하는 것의 공통점은 행복한 사람들이 항상 하는 습관입니다"


"그중에서 여행이 행복한 삶이라고 정의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행복한 사람은 멀리 가는 것만이 여행이 아니라 일상에서의 여행을 통해 소소한 즐거움을 발견합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소확행을 말씀하시는군요"

"일상에서의 행복을 많이 느끼며 경험하는 자세를 가져야겠습니다"


최인철이 말한다.


"행복한 사람들의 습관 중에 '음미하기'가 있습니다"

"소소한 현재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음기 하기'가 바로 그것입니다"


"시원님이 말씀하신 소확행이라는 말이 유행하기도 전에 행복한 사람들은 이미 소확행의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음미하기' "

"제 삶의 '음미하기'가 무얼까 생각해 볼게요"


"우선 지금 하는 일과 독서, 글쓰기, 가족과의 대화, 여행, 카페, 독서모임...."

"생각해 보니 끝도 없이 나오네요"


"하하하"

"저도 행복한 사람인가 봐요 "


최인철이 말한다.


"벌써 그걸 느끼셨다니 하하하"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행복은 아주 일상적이니까요"


가진 것이 많아 행복한 것이 아니라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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