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크하르트 톨레
상상을 기반으로 하는 대화식 서평입니다.
등장인물
에크하르트 톨레, 에고, 시원시원, 혜민스님
통영에 있는 한 암자
시원시원은 가부좌를 하고 먼 산을 바라보고 있다.
이때 스님이 다가가 말한다.
"시주님 안녕하세요"
시원시원은 고개를 돌리며 일어선다.
"혜민스님이시군요"
"저야 잘 지냈습니다"
"혜민스님은 무탈하신지요"
혜민스님이 말한다.
"저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쩐 일로 여기에 오셨는지요"
시원시원은 말한다.
"잠시 슬럼프가 온 것 같습니다"
"무슨 일을 해도 그저 막막할 뿐이라 잠시 쉼을 얻고자 왔습니다"
혜민스님이 말한다.
"그러시군요"
"마침 잘 되었습니다"
"독일에서 손님이 오셨는데 그분께 조언을 구하시는 게 어떠실 지요"
시원시원은 말한다.
"독일에서 손님이오?"
"어떤 분이신가요?"
혜민스님이 말한다.
"혹시 에크하르트 톨레 작가인데, 아시는지요?"
"마음의 소리를 듣는 영적 지도자이십니다"
시원시원은 말한다.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정말 그분이 여기에 오셨습니까?"
혜민스님이 말한다.
"네, 며칠 전에 오셨답니다"
"제가 그분을 모셔오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하며 혜민스님은 뒤돌아 간다.
그 모습을 보며 시원시원은 말한다.
"감사합니다 스님"
잠시 후
혜민스님과 온화한 표정은 남자가 시원을 향해 걸어온다.
해님 스님이 말한다.
"서로들 인사하시지요"
시원시원이 말한다.
"저는 시원이라 합니다"
"만나 뵙게 돼서 영광입니다"
에크하르트 톨레는 말한다.
"혜민스님께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반갑습니다"
혜민스님이 말한다.
"그럼 두 분 좋은 대화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일이 있어 가봐야 할 것 같네요"
시원시원이 말한다.
"혜민스님 감사합니다"
"이리로 앉으세요"
에크하르트 톨레는 시원의 손짓에 평평한 바위 위에 앉는다.
그 모습을 본 시원도 옆에 앉는다
에크하르트 톨레가 말한다.
"혜민스님께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시원시원이 말한다.
"요즘 잡념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어도 머리에 들어오질 않네요"
"일을 해도 무기력하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도 기분이 나아지질 않습니다"
"슬럼프라 생각은 해도 정확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고개를 끄덕이며 에크하르트 톨레가 말한다.
"그렇군요"
"시원님 질문하나 할게요"
"지금 이 순간의 의미를 아시나요?"
시원시원이 말한다.
"지금 이 순간 요?"
"지금 이 순간이라면 지금 하고 있는 일과 행동이 아닐까요"
에크하르트 톨레는 말한다.
"지금 이 순간의 의미는 바로 존재입니다"
"존재라 하면 흔히들 존재란 무엇인가? 에 대해 물음을 행합니다"
"하지만 존재라는 말은 아무것도 설명하지 않습니다"
"존재는 형태 너머에만 있지 않으며, 모든 형대의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존재는 육체가 아닌 정신적이지만 정신마저 뛰어넘는 눈에 보이지 않는 본질, 영원히 소멸하지 않는 그 무엇입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영원히 소멸하지 않는 그 무엇?
"잘 모르겠습니다"
"너무 어렵습니다"
에크하르트 톨레는 말한다.
"존재는 시원 님의 가장 깊은 자아입니다"
"지금 이 순간 시원님이 존재에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지금 이 순간만이 제 존재에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인가요?
에크하르트 톨레는 말한다.
"맞습니다"
"지금 이 순간만이 자신의 존재에 다가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으로 그것을 붙잡으려 하지 마세요"
"이해를 해서도 안됩니다"
"마음이 고요 해지만 순간에만 우리는 존재를 알 수 있습니다"
"현재에 머물며 지금 이 순간에 온전히 집중할 때 존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톨레 님의 말이 무슨 말인지는 알겠습니다만"
"마음이 고요라는 것은 생각의 없음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눈을 감고 마음의 고요를 느끼자라고 하는 순간 그 자체가 생각이 아닐는지요"
에크하르트 톨레는 말한다,
"시원님이 지금 하신 말이 바로 마음과 자신을 동일시하여 나온 에고입니다"
"존재와 연결을 방해하는 가장 큰 걸림돌이 바로 마음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데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끊임없이 생각을 하도록 강요를 합니다"
"그래서 끝없는 고통에 시달리는 것이지요"
시원시원이 말한다.
"마음과 자신을 분리하란 말씀이신데"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
에크하르트 톨레는 말한다,
"천천히 아무 의심 없이 받아 들으시면 됩니다"
"자유의 출발점은 시원님 자신이 소유하는 실체, 즉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걸 깨닫는 순간입니다"
"이것을 깨닫게 되는 순간 생각 관찰자가 되어 더 높은 수준의 의식이 깨어납니다"
"생각 너머에 거대한 앎의 영역이 있으며 생각은 그 앎의 영역에서 아주 작은 부분입니다"
"마음으로부터 자유로워지세요, 시원님!"
시원시원이 말한다.
"제가 무력하고 심란한 이유는 마음과 제 생각이 동일시되어 나타나는 현상인 거죠?"
잠시 눈을 감는 시원시원
그때 에고가 말한다.
"생각하지 말라는 게 말이 돼?"
"생각을 해야 올바른 판단도 할 수 있는 거야"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라는 기본적인 말을 모르는 거냐고"
"생각은 생각 나름의 법칙이 있는 거야"
"잘 생각해봐"
"그동안 내가 네게 했던 것을"
"네가 심란한 이유는 내가 아니라고"
"나를 거부하면 더 큰 고통이 올 거야"
"난 이미 경고했다"
시원시원이 마음속으로 외친다.
"제발 꺼져"
"꺼지라고"
잠깐의 시간이 흐르고 시원시원은 눈을 뜬다.
"톨레 님 말씀대로 하려 했으나 마음속 생각이 나와서 계속 말을 하더군요"
"저도 모르게 꺼지라고 외쳤습니다"
"그리고 잠깐이지만 아무 생각 없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에크하르트 톨레는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바로 그것이 생각 관찰자입니다"
"생각 관찰자란 머릿속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그곳에 목격하는 존재로 있으라는 의미입니다"
"시원님이 머릿속에서 외치는 생각을 알아차리고 꺼지라는 외침이 목격하는 존재로 안 순간 잠시지만
마음의 고요가 일어난 것입니다"
"어떤 생각에 귀 기울일 때, 그 생각은 물론이고 그 생각의 관찰자로서 자신을 자각합니다
"그 순간 의식의 새로운 차원이 나타납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현실의 차원이 아닌 미지의 차원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에크하르트 톨레는 말한다.
"그런 차원이 아닙니다."
"생각 너머에 있는 전혀 다른 차원을 말합니다"
"생각이 가라앉으면 정신이 흐름이 끊기는 순가, 무심의 공백을 경험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그 공백은 아주 짧은 순간, 단지 몇 초에 불과합니다"
"시원님처럼요"
"그러나 그 시간은 점차 길어집니다"
"공백을 경험하는 순간 시원님은 내면에서 고요와 평화를 느끼게 됩니다"
에크하르트 톨레의 말에 다시 눈을 감는 시원시원
에고가 말한다.
"넌 정말 어리석구나"
"이런 말을 믿다니"
"너는 착각하고 있어"
"마치 공백을 본 것처럼"
"그것조차 내가 만든 허상이야"
"아무리 네가 무념무상의 공간을 찾는다 해도 그런 공간이 없다는 현실에 너는 절망할 거야"
"잘 들어 나는 너고 너는 나야"
"우리가 분리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시원시원이 마음속으로 말한다.
"알았으니 너는 그만 가라"
"너의 말을 듣고 싶지 않거든"
"그러니 제발 사라져 줄래"
눈을 뜨고 에크하르트 톨레에게 말한다.
"다시 한번 해봤는데 이번에 그 느낌을 가지진 못했습니다"
"생각을 넘었다고 하는 순간 어김없이 다른 생각이 들어왔습니다"
"이번엔 생각과의 분리가 안됐어요"
"왜 그런 거죠?"
에크하르트 톨레는 말한다.
"시원님은 그 공백을 꼭 느껴야지 하는 마음에 있습니다"
"이미 그 마음이 시원님을 방해한 것입니다"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마음의 이미지를 에고라 부릅니다"
"에고는 거짓된 자아로 마치 시원님이 자신인 것처럼 행동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시원님이 다시 한번 공백을 느껴야 된다는 강한 의지가 에고가 되었던 겁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그런 것 같네요:
" 공백을 느끼려고 강하게 생각을 했습니다"
"'느껴야 돼' 느껴야 돼' 하다 보니 저도 모르게 집착을 하게 되네요"
"이것이 다 에고가 만들어 낸 것이군요"
에크하르트 톨레는 말한다.
"그렇습니다"
"에고에게는 현재의 순간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직 과거와 미래에만 에고가 존재합니다"
"시원님이 공백을 느끼려는 순간은 미래의 순간입니다"
"이미 일어나지 않는 것에 너무 집착을 했던 것입니다"
"그 순간 에고가 나왔던 것입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저에게 일어나는 생각의 말들을 간섭하지 말고 그냥 먼 곳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뜻이군요"
"톨레 님이 말한 생각 관찰자처럼요"
"마음속 일어나는 생각을 그저 참견하지 말고 물 흐르는 듯 내버려 두어야겠네요"
에크하르트 톨레는 말한다.
"그렇습니다. 마음이 일어나는 생각에 감정이 나와 우리는 갈등을 만듭니다"
"여기서 마음이란 단순히 생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감정은 물론이고 무의식적으로 나타나는 정신적, 감정적 반응의 유형까지 모두 포함합니다."
"감정은 마음과 몸이 만나는 곳에서 솟아납니다. 그것은 마음에 대한 몸의 반응입니다"
"시원 님의 마음을 알고 싶다면, 몸을 들여다보세요"
"몸은 언제나 당신의 마음을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습니다"
"시원 님의 몸 안에서 일어나는 감정을 느껴보세요"
"생각과 감정 사이에 갈등이 일어난다면 생각은 거짓이고 감정은 진실입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생각은 거짓, 감정은 진실인가요?"
"이해했다가도 모르겠습니다"
"마음의 동요가 일어나는 것은 생각이지만 그것에 반응하는 몸은 진실이라는 말"
"그 진실의 말이 감정이라는 것"
"좀 더 배워야겠습니다"
에크하르트 톨레는 말한다.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보세요"
"지금 이 순간 내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이 질문은 시원님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줄 겁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분석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 바라보세요"
"내면에 집중하고 감정의 에너지를 느껴야 합니다"
"만약 어떤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다면 내면의 에너지장에 더 깊이 집중할 때"
"존재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지금 이 순간에 의미는 생각이 일어날 때 감정 관찰자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네요"
"제대로 이해하려면 좀 더 제 자신에 대해 알아야 될 것 같아요"
시원시원의 말에 미소를 띠는 에크하르트 톨레
둘은 바위에 앉자 석양을 바라본다.
20여분이 흐르고 에크하르트 톨레는 시원시원을 보며 말한다.
"앞서 제가 생각의 관찰자와 감정의 관찰자에 대해 말했습니다"
"이번엔 마음의 관찰자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마음의 관찰자인가요?"
에크하르트 톨레는 말한다.
"그렇습니다"
"현재의 순간을 거부하며 그에 저항하는 낡은 패턴을 깨뜨려야 합니다"
"그것이 마음이며 지금 이 순간을 들어가는 것을 방해합니다."
"현재에서 달아나려는 시원님 마음을 지켜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세요"
"그러면 시원님은 현재보다 더 좋거나 더 나쁜 미래를 상상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그런 것 같습니다"
"제 마음은 항상 현실보다 미래에 대해서 걱정이나 두려움을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현실 속 저는 불안을 느끼고 있습니다"
에크하르트 톨레는 말한다.
"시원님의 상상한 미래가 불안하거나 아니면 희망찬 기대감을 갖거나 하는 것은 모두 환상입니다"
"지금 이 순간 만이 현실이기에 존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자신을 관찰할 때, 시원님은 저절로 현재에 더 오래 머물게 됩니다"
"자신이 현재에 머물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시원님은 현재에 존재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것이 바로 관찰하는 존재이며 마음 관찰자로 현재에 머물러야 합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저의 불안한 마음이나 행복한 마음, 걱정, 기쁨의 마음이 미래로부터 나온다는 말씀이신 거죠?"
"어지러움 마음이 생기면 '내가 지금 어지러운 마음이 일어나는구나'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나의 마음이 일렁거림을 알아차릴 때 현재 내가 미래의 환상으로부터 자유로와지는군요"
"하지만 머리로는 이해가 가는데 몸으로는 잘 이해가 되지 않네요"
에크하르트 톨레는 말한다.
"첫술에 배부를 순 없어요"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천천히 그 느낌을 가져가면서 마음의 일렁거림을 느껴보세요"
"바닷가에서 멀리 해가 천천히 뜨는 것을 지켜보는 것처럼 마음이 솟아오르는 것을 지켜보는 겁니다"
"이때 관찰한 것을 판단하거나 분석하지 말아야 합니다"
"단지 생각을 관찰하고 , 감정을 느끼고, 반응을 지켜보세요"
"그러면 시원님이 관찰한 것보다도 강력한 그 무엇, 마음의 뒤편에서 고요한 관찰하는 존재 그 자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시원시원은 말한다.
"생각을 관찰하다 보면 과거부터 미래까지의 걱정들이 꼬리를 물며 계속 생겨납니다"
"거기에 따른 감정 또한 복합적으로 일어나고요"
"그것에 반응은 소리를 지르거나 후회하거나 포기를 해버립니다"
"그러다 자기 위한을 해버립니다"
"괜찮아 남들도 다 그런 게 살아"라고요
에크하르트 톨레는 말한다.
"지금 느끼시는 것이 시간이 만들어낸 고통입니다"
"현실적인 삶에서는 물론 '시계 상의 시간'을 이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인 문제가 해결되는 즉시 현재의 순간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현실적인 문제가 해결되었는데 왜 다시 현재로 돌아와야 하나요?"
"현실적인 문제가 바로 현재의 순간에 해결되는 것은 아닌가요?"
에크하르트 톨레는 말한다.
"그것에 대한 질문을 해볼게요"
"언제나 지금 이곳이 아닌 다른 어딘가로 가려 애쓰고 있지는 않나요?"
"시원님의 행동이 대부분 그저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에 불과한가요?"
"눈앞에 놓인 성취를 쫓거나, 성행위, 음식, 술, 마약처럼 순간의 즐거움에 매달려 있나요?"
"항상 무언가가 되고, 무언가를 성취하고 획득하는 것에 몰두하고 있나요?"
"더 많은 것을 얻으면, 더 큰 행복과 심리적 만족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자신의 인생에 의미를 부여해줄 누군가를 기다리나요?"
시원시원이 말한다.
"글쎄요 해당되는 것도 있고 해당 안 되는 것도 있네요"
"이 질문에 의미는 무엇인가요?"
에크하르트 톨레는 말한다.
"이 질문을 하는 이유는 우리는 다들 이런 문제를 안고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생각, 감정, 행동, 반응 그리고 욕망의 낡은 패턴이 끊임없이 반복되면서, 우리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하지만 지금 이 순간의 현실을 왜곡하고 은폐하는 마음의 각본에 따라 움직이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마음은 만족할 수 없는 현재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래에 대해 강박관념을 만들어 내는 겁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더라도 미래의 강박관념에 다시 문제가 생겨난다는 거네요"
"그래서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면 현재로 돌아와 미래로부터 벗어나야 되는 거군요"
에크하르트 톨레는 말한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미래는 사실 현재에 대한 우리의 의식 안에 내재된 것입니다"
"현재를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면 미래가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미래는 오로지 지금 이 순간으로만 경험될 수 있습니다"
시원시원이 말한다.
"과거도 마찬가지겠네요"
"과거나 미래가 이 순간의 의식 안에 내재되어 나타나 고통을 만드는군요"
에크하르트 톨레는 말한다.
"과거나 미래 즉 시간이 모든 고통의 원인임을 인정하는 것이 힘들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겪고 있는 모든 고통과 어려움은 삶의 특수한 상황 때문이라고 믿고 있지만"
"그 고통은 과거와 미래에 집착해서 지금 이 순간을 부정하고 문제를 만들어내는 마음의 부작용입니다"
"그래서 근본적인 해결 없이는 자신이 성공을 이룬다 해도 그 문제는 변하지도 사라지지도 않을 겁니다"
"자유의 문을 여는 열쇠는 지금 이 순간뿐입니다."
"우리는 오직 지금 이 순간에만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억압받는 마음은 과거나 미래를 지금에 가져와 만든 불안이다. 마음의 불안은 미래의 시간을 조정하여 걱정과 근심을 낳는다. 에크하르트 톨레의 말처럼 지금 이 순간에 자유로울 수 있다면 걱정과 불안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조차 쉽지 않은 일이다. 미래의 불확실성은 지금의 나를 지배한다. 그럼에도 지금 이 순간의 자유를 찾는 이유는 행복해지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