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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이민 Apr 09. 2019

자유의여신상이 보이는 섬, 뉴욕 거버너스 아일랜드

5월~10월까지만 갈 수 있는 뉴욕여행 명소

매년 5월이 되면 뉴욕에 새로운 뱃길이 열린다.

자유의여신상이 보이는 작은 섬,

거버너스 아일랜드로 향하는 길이다.

#거버너스아일랜드

Governors Island

화창한 날, 맨해튼의 Maritime Building에서 출발하는 페리를 타고.


걷거나 자전거로 쉽게 돌아볼 수 있는 규모의 작은 섬. 뉴욕 여행 중 약 2시간 정도밖에 시간이 없다면, 지도에 표시된 장소 위주로 여행해보도록 하자.


(a)페리에서 내려 (b) 로어맨해튼이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이는 산책로를 따라 (c) 자유의여신상 뷰포인트를 방문한 뒤, 언덕(The Hillls)에 올라 맨해튼 스카이라인을 감상한다.(d) 중심부의 산책로에는 해먹과 놀이터 등 다양한 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e) Parade Ground로 이어지는 구역에는 옛 막사 건물들이 남아 있다.

월스트리트의 빌딩 숲을 잠시 감상하다보면
어느새 거버너스 아일랜드에 도착한다
자전거를 빌려 타고 다녀도 좋고, 그냥 걸어도 상관없다.

제일 먼저 갈 곳은

스카이라인이 보이는 산책로(Carder Road)

캐슬 윌리엄스(Castle Williams)방향으로 10분만 걷기.

페리를 타고 방금 떠나온 맨해튼.

뉴욕, 뉴욕.

다른 한 쪽에서는 자유의여신상이 기다린다.



한동안 일반에 공개되지 않던 구역인 The Hill까지 2016년 전체 개방되면서 거버너스 아일랜드의 즐길 거리는 매년 늘어난다.

기분 좋은 피크닉 장소

초원을 따라 걸어들어가면 나오는 갈림길

해먹에 누워 여유를 즐기기도 하고...

1783년부터 최근까지 군사/해안경비대 기지로 사용하다가 2003년에서야 관광지로 조성하고 있다. 보호구역인지라 상업 시설은 전무하며, 허가받은 일부 푸드트럭이나 특별한 행사를 위한 시설만 들어올 수 있기에 차분함이 유지된다.

섬의 오른쪽 - St. Cornelius Chapel


복잡한 뉴욕을 벗어나

조용한 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시 맨해튼으로 돌아가는 길.

 5월~10월 사이  뉴욕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맨해튼 스카이라인과 자유의 여신상이 바라다보이는 힐링의 섬, 거버너스 아일랜드를 꼭 방문해 보세요.


글•사진•여행작가 제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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