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탈로그에 나와있는 색상만으로 구매가 가능합니까?
내가 탔던 차들은 여태껏 모두 흰색이었다. 단순히 내가 흰색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자동차 카탈로그만 봐서는 그 다양한 색상들이 쉽게 감이 오질 않아서이기도 하다. 그래서 가장 안전빵인 흰색을 고르게 되는 것이다.
나처럼 카탈로그나 웹사이트에 나와있는 자동차들을 봤을 때 쉽게 그것의 색상을 매치하기가 힘든 사람들에게는 원하는 색상을 고르는 데 어려움이 있다. 게다가 영업점을 방문해도 무채색 계열의 차들 뿐이다. 사실 내가 좋아하는 색은 흰색 말고도 여럿 있는데 말이다. 결국은 시간이 흐른 뒤 시중에 운행 중인 실제 출고된 차를 보고 판단하는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요즘 나오는 색깔들은 이름이 참 다양하다. 회색만 해도 미디움 그레이, 어반 그레이, 웜 그레이 등 이외에도 여러 회색들이 있었다(현대차 기준). 그렇다면 이 색상을 사람들은 다 알고 사는 것일까? 우리나라 대다수 사람들은 흰색, 검은색, 회색 계열의 차를 구매한다고는 하지만 이런 무채색 계열에서도 다양한 색상이 존재하기 때문에 막상 출고를 해서 차를 인수했을 때 본인이 생각했던 색상과는 다른 경우도 생길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그래서 오늘 상상맨의 상상은 자동차 영업점에 전시된 차량에 조명으로 해당 색상을 실감 나게 구현하게 하는 것이다. 기술력이 뒷받침되어야겠지만 본인이 구매하려는 자동차의 색상을 직접 보고 사는 것이 가능하도록 해야 실제로 인수했을 때 후회할 확률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