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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름이 May 11. 2022

우리는 디지털 없이 '잘 쉴' 필요가 있다

이론 말고 진짜 쓸 수 있는 방법



5월의 첫 주가 시작되는 5월 2일! 드디어 '실외 마스크 해제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무려 566일 만인데요.


556일 만의 실외 마스크 해제


실외 마스크 해제를 기점으로 방역 조치가 조금씩 완화될 기미가 보입니다. 사실상 코로나 종식이 머지않았다는 의견이 많은데요. 코로나 종식하면 바로 사람들이 이것부터 떠올릴 거예요!



해외여행!


많은 사람이 꿈꾸고 기다리고 있을 모습인데요. 코로나가 완화된 요즘, 주변에 점점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선 여행만큼 좋은 건 없겠죠? 일상을 모두 잊고 평화로운 여행지의 하루를 오롯이 즐기는 거죠.




이때 필요한 건 바로 디지털 디톡스!


현대 사회에는 도파민 중독 사례가 많고, 그 가장 큰 원인으로는 SNS, 휴대폰 중독을 꼽을 수 있습니다.





중독 현상 체크하기



디지털 디톡스는 모든 전자 기기를 차단하고 아날로그적인 삶으로 돌아가 몸과 정신을 맑게 하는 것인데요. 너무나 좋은 취지의 활동이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디지털 기기를 끊는다는 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기상을 위해 알람도 울려야 하고, 특별한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사진도 찍고,
다른 계획을 위해 예약을 잡아야 할 상황도, 급한 연락이 올 수도 있는 상황이 생길 수 있죠.

휴대폰으로 모든 활동이 가능해진, 어쩌면 휴대폰이 있어야지만 모든 활동이 가능해진 요즘 세상에서 완벽한 디지털 디톡스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





현실적인 디지털 디톡스 방법!



덴마크 행복연구소장 마이크 비킹이 적은 <행복의 감각>에서는 막연한 디지털 디톡스보다 현실적인 방법을 조언합니다.




1. 모든 알림을 끈다.
빨간 점이 관심을 끈다. 설정으로 가서 모든 알림을 차단하라.

2. 흑백 화면으로 바꾼다.
번쩍번쩍 환한 색깔. 설정으로 가서 디지털 캔디를 덜 탐스러워 보이도록 조정한다.

3. 바탕 화면을 도구 정도로 생각한다.
바탕 화면에는 지도, 카메라, 달력 같은 기본 도구만 남겨 두라. 마음을 홀리는 메뉴는 바탕 화면에서 폴더 속으로 옮겨 두라.

4. 필요한 앱은 검색해서 이용한다.
바탕 화면에 떠 있는 앱 대신 원하는 앱을 검색해보라.

5. 문자 대신 음성 메시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한다.
타이핑하는 것보다 직접 말하는 편이 스트레스가 적다. 그리고 훨씬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하다. 말투 역시 중요한 정보니까. 나중에 살펴보겠지만, 요즘은 기억을 담아 두기 위해 사진이라는 훌륭한 도구가 있다. 하지만 휴일에 사진을 찍는 게 편하기는 할지 몰라도, 동시에 주의를 충분히 집중하고 있지 않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무언가를 보면 기억할 확률도 그만큼 낮아진다.

_<행복의 감각> 中



<행복의 감각>에서는 비현실적인 조언보다 구체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조언을 들어, 보다 행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기계 전원을 끄기 보다 알람 끄기,
반짝이는 화면보다 흑백 화면



이 방법들을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디지털과 멀어지는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거예요!




다가오는 휴가의 계절, 본격적인 힐링을 구상하고 계신 분들께 현실적인 '디지털 디톡스' 방법을 추천드려요! :)




참고 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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