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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름이 May 13. 2022

대인관계가 어렵다면,'OOO'는 말을 줄여보세요

모든 사람이 달고 사는 이 말



요즘 들어 볼 드라마가 많아졌습니다! 노희경 작가의 신작인 <우리들의 블루스>부터 꿀잼으로 소문난 <그린마더스 클럽>, <나의 아저씨> 작가의 신작인 <나의 해방일지>까지 그야말로 드라마 천국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세 드라마를 눈여겨보곤 하는데, 그중에서도 <나의 해방일지>에 눈이 가더라고요. 대사를 예리하게 잘 쓰는 작가답게 매 회 대사들이 큰 공감대를 사고 있답니다.




그중 마음을 울렸던 대사는


모든 관계가 노동이에요


아마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이 말의 무게를 다 체감하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이 문제는 생각보다 쉽게 나아지지 않다는 것도요.





결국 우리는 사회생활을 끊고 살 수가 없고, 그러기 위해선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야 하고, 그에 따른 스트레스를 감당해야 합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관계는 또 다른 노동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슬프지만 현실이죠.


그렇다고 마냥 스트레스로 받아들이는 것보다 사고의 전환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관계를 다르게 정의 내리는 것이죠!




외로움을 없애고,
소통할 타인을 찾는 과정


인간은 결국 외로운 존재기에 적당한 선의 관계를 지켜가며 타인과의 연결점을 유지하는 것이죠.

물론 힘든 관계는 거리두기를 지켜야 하지만, 저희에겐 순기능을 가진 관계도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어떤 방법을 알아야 할까요?

<멈추고 호흡하고 선택하라>에서는 '바쁘다'란 표현을 하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바쁘다'란 말을 입에 달고 살곤 하죠?

하지만 이건 그동안 만들어온 연결고리를 끊어내는 말이기도 합니다.





“바쁘다”라고 말하지 마라


“잘 지내요? 어떻게 지냈어요?”라고 물으면 “아, 정말 바빴어요”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바쁘다”라고 말하는 것은, 다가오는 상대방을 문전박대하는 일이며 그동안 만들어온 연결고리를 끊어내는 일이다. 자신의 언어 사전에서 “바쁘다”라는 말을 빼는 연습을 한다. 일주일 동안 도전해보자.

다음번에 누군가가 어떻게 지내느냐고 묻거든 정말로 어떻게 지내는지, 실제로 요즘 무슨 일을 하는지 얘기한다. 그러지 않는 것은, 상대방의 질문을 무시하는 일이며, 더 깊은 수준에서 소통할 기회를 놓치는 일이다.

시간이 부족해서 다른 사람과 연결되지 못한다는 이들이 많다. “친구들을 만날 시간이 없어요”라거나 “가만히 앉아서 명상하거나 밖에 나가서 조깅할 시간이 없어요”라고 말한다. 이런 사람들은 깊이 단절되었다는 느낌을 받고, 하루하루 로봇처럼 움직인다.

나는 수많은 임원과 함께 일하면서 정상의 자리가 얼마나 외로운지 알게 되었다. 스티브 잡스도 마찬가지였다.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 사람은 없다. 바쁘다는 핑계로 자기, 타인, 세상, 우주와의 연결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연결을 우선순위에 두면, 시간은 언제든 낼 수 있다. 소통과 연결은 시간을 빼앗아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한다. 연결이 곧 삶이다. 연결은 우리에게 숨을 불어넣고, 의미와 기쁨을 준다.

_<멈추고 호흡하고 선택하라> 中






반대편의 입장에서 상대방이 바쁘다고 말하면, '나를 만나기 싫은 건가?' 그런 생각이 들 것 같아요. 
이제 저부터 늘 입에 달고 사는 '바쁘다'란 말을 줄여봐야겠습니다.

인간관계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더욱 자세한 방법은
<멈추고 호흡하고 선택하라>를 통해 만나보시길 바라요 :)





참고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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