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11월 28일 10시! 모두가 기다리던 월드컵 대한민국 두 번째 본선 경기가 열립니다. 지난번 우루과이 전이 후로 더욱 마음 졸이며 열심히 응원할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이길 수 있다는 느낌이 드는 건 바로 이 선수 덕분일 거예요.
손흥민
토트넘 핫스퍼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은 주급 14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2.2억을 받으며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는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연봉이라 그만큼 손흥민의 위상을 잘 나타내기도 합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손흥민 효과'
손흥민의 실력만큼 무형가치도 뛰어납니다! 2008년 독일 분데스리가(1부) 함부르크SV 유소년팀에 입단한 뒤 2010년 연봉 57만2000유로(약 8억원)에 계약했는데요. 12년간 약 8억 원에서 165억까지 몸값을 20배 이상 올렸다고 합니다.
이미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손흥민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무려 2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고, 2년이 지난 지금 경제적 효과는 더욱 늘어났을 것이란 추측입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발표한 2022년 3월 기준 스타 브랜드 평판에서는 BTS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할 만큼, 파급력이 어마어마하죠.
2008년부터 이어져 온 아디다스의 아낌없는 후원!
그런 손흥민을 2008년, 고작 17살의 손흥민을 알아보고 아낌없이 후원해온 곳이 있습니다.
2008년은 손흥민이 함부르크 유소년 팀에서 뛰고 있었을 때로 뛰어난 실력을 가졌지만, 세계적인 선수라고 표현하기엔 아직 어린 시기의 선수였죠. 그럼에도 아디다스는 손흥민을 후원하며 세계적 선수로 성장을 뒷받침했습니다. 손흥민은 의리를 저버리지 않고 현재까지 글로벌 아디다스 모델로 활약하고 있고요!
17세 어린 손흥민을 발굴하고 아디다스와 계약시킨 인물은 누굴까요?
그건 바로 아디다스 전설의 브랜드 디렉터라고 불리는 강형근 전 부사장입니다. 300억에 불과하던 아디다스를 1조 규모로 키워낸 선봉장이자 전 세계에 10명밖에 없는 아디다스 브랜드 디렉터가 된 마케터로 전설이 된 그가 손흥민까지 발굴했던 것이죠!
그는 자신의 첫 책 <나만의 게임을 만들어라>에서 손흥민을 이렇게 회상하고 있습니다.
17살의 손흥민을 기억한다.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그러나 기회를 잡기 위해 하루도 빼놓지 않고 혹독한 훈련을 하며 준비하던 소년이었다. 그와 후원 계약을 하면서 나는 당연히 그가 잘되기를 바랐지만 한편으론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잘될 수도 있지만 안 되기도 쉬운 나이였고 환경이었다.
그러나 그는 지금 세계적인 선수로 우뚝 서 있다. 나의 예측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셈이다. 자신의 삶을 정답으로 만드는 건 스스로에게 달려 있다. 남의 평가에 휘둘릴 필요는 없다.
_<나만의 게임을 만들어라> 中
남의 평가를 받는 손흥민이 아닌, 기회를 잡기 위해 혹독한 훈련을 하는 손흥민의 성실한 자세를 보고 바로 계약을 한 '강형근 대표'
17살의 노력하는 손흥민에게도 든든한 후원을 해준 아디다스의 강형근 대표는 은인과도 사람이었습니다. 하루도 빠짐없는 값진 노력에 든든한 조력자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손흥민이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이죠.
강형근 대표는 <나만의 게임을 만들어라>에서 손흥민의 에피소드를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주고 있습니다. 운동선수란 특별한 조건이 아니더라도 일반인도 충분히 배울 수 있는 이야기를 알려줍니다.
성급하게 결정하지도 말자.
나는 누구인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누구와 함께 하고 싶은지 질문하고 설계해야 한다.
설계도가 충실한 건물은 지진에도 쓰러지지 않는다.
_<나만의 게임을 만들어라>
인맥, 재능, 환경에 주눅 들 필요 없이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는 강형근 대표와 손흥민 선수의 이야기.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은 <나만의 게임을 만들어라>를 찾아봐주시길 바랍니다 :)
대한민국 대표팀! 가나 전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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