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할 때 중점적으로 파악하는 요소 중 하나인 연봉! 아무리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라고 해도 생계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연봉을 필수 불가결하게 잘 파악해야 하는데요. 특히 신입사원의 경우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거라 연봉이 더욱 신경 쓰이기 마련입니다. 자신의 능력을 처음 금전으로 환산되는 경우니까요.
하지만 모두 다 같은 연봉을 받으면서 시작할 수는 없는 법. 슬픈 현실이지만 기업에 따라, 직군에 따라 연봉의 격차는 달라집니다. 대부분 아시다시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연봉 차이는 상당하고요. 직군 별 연봉 격차도 꽤 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 같이 노력하고 취업을 하는데도 말이죠.
따라서 취업 준비생들의 대다수는 대기업을 목표로 준비하곤 합니다. 아무래도 조금 더 높은 연봉의 회사로 취업해 어려움 없는 미래를 꿈꾸곤 하니까요. 그래서 아마 대기업 초봉 순위를 자주 보셨을 거예요.
연봉이란 지표로만 놓고 봤을 때의 순위지만 취준생의 마음에는 마치 업계 순위처럼 보이기만 합니다. 하지만 여기엔 숨겨진 비밀이 있습니다.
입사 지원을 할 때 우리가 가장 먼저 고려하는 부분은 신입사원의 첫 연봉이다. 입사 당시 100여 명의 동기들 중 우리가 겪을 현실을 정확히 아는 친구는 거의 없었다. 그저 우리가 서울 한복판에 본사가 있는 대기업에 다니게 되었다는 사실이 감격스러웠을 뿐.
취직이 절실한 이들에게 높은 연봉을 제시하는 회사는 선망의 대상이다. 다만 한 가지 알아둬야 하는 것이 있다. 대외적으로 회사의 성장률과 업계 순위는 신입사원 연봉으로 미루어 짐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봉은 일정 비율만큼 매년 올릴 수밖에 없는 구조를 띤다.
그러나 재직자의 연봉 인상률은 신입사원의 그것과 같지 않을 수 있다. 높은 연봉을 보고 입사했지만 우리는 다음 해부터 ‘재직자’가 된다는 사실. 잡은 물고기에게 먹이를 더 주지 않는 진리는 회사 생활에서도 적용될 수 있다. 그러나 누구도 이런 중요한 사실은 알려주지 않는다.
<요즘 직장 생존법> 中
신입사원 연봉과 재직자의 연봉 인상률은
엄연히 구별해야 하는 사실!
높은 연봉으로 들어왔다고 하더라도, 연봉 인상률이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는 거죠.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연봉 인상이 어렵다면, 일하는 사람의 기운이 빠지는 건 당연한 거겠죠?
그래서 취준생이라면 대기업 초봉 순위만 보고 취업 준비를 하면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는 복지, 분위기, 비전 등을 봐야 하고 길게는 자신의 능력을 얼마나 이끌어 줄 곳인지, 재밌게 일할 수 있는 곳인지 잘 생각해봐야 하는 것이죠.
우리가 이곳을 꼭 거쳐가야 하는 이유는 직장에서 나의 직업적 능력과 경제적인 기초자산을 급속도로 키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앞서 말했듯이 퇴사가 빨라지는 요즘, 직장 근속기간은 평균 6.5년, 길어야 10년이다. 입사한 순간부터 노동의 의무를 다하면서 내가 얻어 갈 자산을 잘 챙겨야 한다.
학교는 돈을 내고 다녔지만 직장은 돈을 받으며 노동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수많은 직장인 중 ‘뜻이 있는 자’만이 자신만의 능력을 개발해나간다. 직장에서의 시간은 빠르게 지나간다. 아무 생각 없이 열심히 일만 하다가 ‘내가 뭐 했지?’ 하게 되는 건 한순간이다.
<요즘 직장 생존법> 中
코로나 사태에 사상 최대 구직난이지만 그래도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알아봐 주고, 잘 키워줄 수 있는 곳을 모두 만나시길 바랍니다. 모두 모두 코로나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