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에서 조직생활형 인간으로
거듭나야 하는 당신에게
대학을 졸업하고 나면 팀플따윈 없을 줄 알았습니다. 오로지 나의 실력과 전문성으로 평가받는 회사 생활을 기대했죠. 하지만 왠걸. 회사는 완전 조직 그 자체였습니다. 학생에서 조직생활형 인간으로 거듭나야 하는 상황! 팀 업무를 수행할 때 최소한의 것만 지켜도 욕은 피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것인지 살펴볼까요?
내가 맡은 업무가 아무리 작아도 깔끔하게 시기와 양식을 갖춰서 마무리 하자. 단순 업무를 하다 보면 나름 좋은 대학 나와서 멀쩡한 머리를 가진 나에게 이런 업무를 시킬 수 있을까 하는 분노의 순간이 찾아온다. 그러나 새로 발령받은 부서라면 그것이 무엇이든 한두 달은 묵묵히 해내는 모습을 보이는 게 좋다. 내 일을 잘 처리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 다음 좀 더 중요도가 높은 업무를 넘겨달라고 건의하는 게 순서다.
사무직은 취합의 연속이다. 자료 취합은 당사자가 되어 그 업무를 해보면 안다. 늦게 주는 사람은 매번 늦게 주고 일찍 주는 사람은 매번 일찍 준다. 이상하게 주는 사람은 늘 요청한 양식과 다른 이상한 방식으로 보내서 두 번의 작업을 필요로 한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대부분 다른 일도 잘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작은 일부터 굳이 나 일 못해요 광고할 필요는 없으니, 취합하는 당사자를 배려해 기한과 양식을 잘 지켜서 보내자.
보통 회사에서 오가는 자료는 대부분 pdf 일 가능성이 높다. 자료의 용량을 줄이고 쉽게 보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내가 만든 자료를 다른 사람이 쉽게 활용하게 해주기 싫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그러나 팀 안에서라면 팀원들이 충분히 활용하기 좋은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좋다. 아낌없이 제공하면 반대로 누군가의 자료 역시 제공받기 수월하다. 나 혼자만의 정보와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
사람은 사람,
일은 일이다.
업무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함께하는 사람에게 나쁜 평가를 주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해야 할 일은 안 하면서 성격만 좋은 사람에게는 안 좋은 평가를 할 수 있다. 사람은 사람, 일은 일이기 때문이다.
참고 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