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을 담아 읽은 기사.
1. 은행 중요 예비금을 준비하는 '코코본드'가 팔리 않게 됐어요. 그래서, 세계적으로 은행이 또 위험하대요.
차환* : 기존 대출을 새로운 대출로 상환하여, 대출을 연장하는 방법.
코코본드* : 빌려준 돈(원금이 보장되는 돈)이 투자금(원금이 손실될 수 있는 돈)으로 바뀌는 채권 중 하나.
1. 채권 : 빌려준 돈의 원금과 이자가 보장되는 권리예요.
2. 주식 : 회사의 지분에 투자한 돈이어서 원금이 손실날 수 있어요.
채권자가 빌려준 돈을 투자한 돈으로 바꿀 수 있는 선택권을 갖고 돈을 빌려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전환사채라고 해요.
그런데, 돈을 빌린 사람이 빌린 돈을 상황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투자한 돈으로 바꾸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이 코코본드입니다. 그래서 이자가 더 높아요.
은행 운영의 안전성을 위해서 '국제결제은행'이 만들어 놓은 규칙때문에 코코본드는 모든 은행이 발행했어요.
은행이 코코본드*로 모은 돈은 '은행이 위험할 때 쓸 돈'이에요. 빌린 돈이어서 원금과 이자가 보장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은행이 위험할 때'는 빌린 돈으로 위험을 해결하고 돈은 갚지 않아도 돼요.
코코본드의 투자자는 실질적으로 은행이 망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안정적인 투자로 생각했죠. 그래서 코코본드는 늘 문제없이 차환*이 유지됐어요.
하지만, 최근에 스위스크레딧(CS)은행이 코코본드 돈을 써버렸어요. 코코본드에 투자한 사람들은 전액을 손해 보고 CS은행은 UBS은행에 팔렸어요. 그래서 투자자들은 코코본드는 위험을 기피하게 되고, 모든 은행들의 주요 자금책인 코코본드를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SVB파산에 이어 은행 위기설이 가중되었죠.
국내 은행들도 코코본드로 자금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차환이 가능할지에 대한 고민이 있어요.
2. 연금이 기업의 운영에 관여하는 것은 국가가 운영을 관여하는 것인데.. 자유와 공정의 자본주의에서 이것이 용인되나 봐요.
이전에 SM을 카카오가 인수하는 것에도 연금이 관여하겠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제는 우리도 기업에 투자할 때는 정부가 어디를 지지하려는지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는 의미예요
정부가 기업의 경영에 관여할 수 있다.
국민연금으로 모인 돈을 은행에 넣어 두는 것으로는 수익이 나지 않으니, 그 돈으로 주식을 사서 투자운영을 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국민연금이 기업의 운영에 관여할정도의 주식을 보유하는 경우가 있기도 해요. 물론 국민연금은 국민의 돈이고, 연금이 의결권이 있다면 국민의 의견이 반영되어야 하는데, 그럴 수 없으므로 국민연금이 이런 식으로 기업의 운영에 참여하면 안 돼요.
하지만.. 기업의 운영에 관여하는 시대라고 합니다..
국민연금이 임의로 기업의 운영에 참여한 사례로 삼성 물산과 제일 모직의 합병과정에 관여해서 국민연금에 손실을 입힙사례가 있었어요.
그래서,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이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았죠.
심지어 요즘의 연금은 기업의 경영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려고 준비하는 것 같아요.
국민의 다수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연금이 기업의 경영에 참여하는 것은 무척 공정하지 못한 일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 돈은 국민이 경영에 참여하라고 모아준 돈이 아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제 국가가 어느 기업을 지지하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기업의 주가 뿐만 아니라, 기업의 운영도 관여하는 시대입니다.
자본주의에서 투자자는 정의를 따지기 보다
현실을 직시하고, 투자를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