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력이 곧 국가 경제력입니다.
1. 미국이 금리를 내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금리를 올리지 않던 우리에게 한 숨 돌릴 수 있는 소식이 될 수 있겠지만, 우리도 미국을 따라서 금리를 내린다면 생활 물가가 더 급격히 오를 거예요.
미국이 금리를 내린다고 우리나라가 따라서 내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실업보험 청구자 증가는 그동안 미국이 금리 인상의 효과가 있었다는 뉴스입니다.
미국의 디폴트는 금리를 인상하기에 좋은 명분입니다.
2. 프랑스도 수출기업의 지원금을 규제할 것이라고 합니다. 미국의 지원금을 받지 못하게 되어서, 국가 간의 조율을 할 수 있는 명분을 만들고 있는 것이죠. 유럽의 이런 '명분 만들기'에 외교력이 낮은 나라들이 먼저 수출에 또 충격을 받게 됩니다.
유럽마저 규제를 만들면, 우리나라 수출은 문제가 없을까요?
결국 국가 경제는 외교 문제라는 것을 우리나라 정상들도 알고 있기를 바랍니다..
3. 우리나라는 가스나 전기처럼 공공재 성격의 사업이 있어요. 국민 모두가 쓰기 때문에 가격을 낮고 안정적적으로 공급을 하는 것이 목표인 사업입니다. 그런데, 이런 기업을 적자기업으로 만들고 민간기업에 넘기려는 움직임이 보여요.
공공재가 민간기업에 넘어가면, 공공재는 더 이상 국민을 위해서 안정적인 공급을 하지 않아요. 그래서 공기업사업은 매우 중요한 국가사업입니다.
한전과 한국가스공사의 적자를 방치하는 이유가
민간기업에 매각하기 위해서 적자를 강조하려는 것은 아니길 바랍니다.
가스공사 적자가 부각되는 기사입니다.
가정용 요금 인상이 결정되었지만, 산업용 전기의 원가회수율을 올리는 방안은 없는 듯합니다.
4. 증권사가 빚으로 주식을 살 수 있게 돈을 빌려줬는데, 그 빌려준 돈을 못 받는 금액이 커질 것 같아요.
거액의 빚을 진 소위 전문투자자들은 개인파산으로 빚을 탕감받을 거예요. 그래서 증권사들은 고액 자산가들에게 빌려줬던 돈을 돌려받지 못할 것에 대한 불안이 큽니다. 빚은 서민에게는 무섭지만, 돈이 많고 권력이 있는 분들께든 회피할 방법이 많거든요.
거액의 빚을 진 전문투자자는 개인파산으로 빚을 회피할 가능성이 높아요.
증권사의 미회수 채권 규모가 수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요. 그중 CFD계좌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키움 증권의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