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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사 읽어줘 5.11

지금의 상황이 어떤 것인지 설명이 없어서, 문제가 없는 착시가 생긴다.

1. 기사에 정확한 발언의 출처가 없지만, 다른 무역 관련 기사들과 상호확인을 해 보면 이 기사의 내용이 반도체 업계의 현황이라고 보여요.


미국이 금리를 올리는 것은 세계적으로 경기가 줄어들게 하기 위함이에요. 경제적인 힘이 약한 곳부터 그 효과가 나타나죠. 그래서 내부적으로는 소비자물가나 고용지표를 보고, 외부적으로는 수출 소비의 변화를 확인하는 것으로 '미국의 금리인상 효과를 확인'합니다.

각 국가의 시장조사를 보면 메모리에 강한 우리나라 반도체의 수요는 코로나 이후에도 하락세 중입니다.


메모리 반도체를 팔 곳이 줄은 것이지 혹은 줄인 것인지..



2. 약한 곳부터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한 경기저하'의 효과가 나타나는 예가 우리나라의 고용이 줄어드는 것이에요. 기반 산업의 노동 수요가 줄어드는 것은 국내의 소비인구가 줄어드는 일이고 자영업과 같은 생계에 가까운 산업들에 그 영향이 나타나게 됩니다.

자기는 일을 하고 있으니, 남일이라고 말하는 어느 바보에게는 근로소득인구가 줄어서 세수 감소가 되고, 수도 및 전기, 냉. 난방비와 같은 생활물가가 오르는 메커니즘을 알려줘야 합니다.


소비인구가 줄어드는 것은 국민 모두에게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칩니다.

3. 전기 요금의 인상을 미루는 것의 정말 큰 문제는 한전이 새롭게 발행하는 채권이 다른 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하지 못하게 만들어서 경기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것입니다.

손실을 줄이기 위한 인상이어서 인상을 미룬다고 손실이 줄어들지는 않으므로, 요금의 인상이 나아질 것도 없어요.


인상할 수밖에 없는 요금을 연기할수록
가장 안전한 채권인 한전이 돈을 많이 빌려가고,
다른 기업이 빌려야 할 돈이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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