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사 벗겨보기 6.26 월

경제를 서사적으로 이해해야 스스로 투자가 가능해요.

1. 영업 손실은 반도체를 사겠다는 사람이 줄었기 때문이에요. 반도체 시장에 해가 다시 뜨려면 사려는 사람이 늘어날 근거를 말해야 하는데, 경제 신문에서 ‘호구가 인생은 파도라는 식’으로 충붕히 내려갔으니 올라온다는 예측을 하면 안 되죠.

중국이 우리나라의 반도체를 안 사면서 떨어진
매수가 다시 채워질 소식은 없어요.

중국과의 관계가 개선이 되거나, 새로운 수출국을 찾아야 하는데 그런 소식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점쟁이나 할 법한 '지금이 가장 어두우니 곧 해가 뜬다.'는 식의 예측으로 투자하시면 안 돼요.


2. 유상증자 : 돈을 받고 주식을 늘리는 일에요.

기업이 장사가 잘 되는데, 투자를 더 받는 일은 드물어요. 쓸 돈을 많은데, 돈을 빌리기가 곤란할 때 투자를 늘리는 경우가 많아서 '유상증자'는 주식의 가격(인기)이 떨어지는 원인이 되곤 해요.


잘 나가는 회사는 증자를 잘하지 않아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름을 오랫동안 들은 대기업이 망한다는 예측을 하지 않고 싸게 주식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일반적인 상황과 다르게 인기가 몰리기도 하죠. 그렇다고 '쓸 돈은 많은데, 상황이 안 좋아서 투자자를 모은다.'유상증거의 근거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에요.


영화 티켓이 많이 비싸긴 한 것 같아요. 가격을 좀 낮춰서 사람이 더 몰리게 하면 좋을 텐데,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봐요. 대기업의 경영자들이 저만큼 생각을 못하는 것은 아닐 테니까요.



3. 우리나라 기업의 내일이 밝지 않다는 것은 개인의 부정적 의견이 아니에요. 기업에 돈을 빌려준 은행들은 많은 기업들이 돈을 안 갚고 없어질 것을 예상하고 걱정하는 지경입니다.

한계기업 : 3년 연속 이자도 못 버는 기업이에요.

硏 : 연구원의 '연'자를 한자로 표기했어요.


부동산에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할 가능성과 기업에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할 기업이 늘었어요. 건설회사에 빌려준 돈을 못 받을 수 있으니, 부동산 가격을 올려야 한다거나 정부에서 아파트를 사준다는 것은 우리에게 절대 나쁜 일이라서 곤란해요.


빚을 많이 내서 망할 것 같은 기업은 도려내야 좀 더 건전한 사업들이 새로 경제주체가 될 수 있어요. 이것이 정부가 주창하던 시장경제이고, 아담스미스가 말하는 힘 있는 이익 단체의 불공정 관여가 제외된 '보이지 않는 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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