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때문에 IMF에 돈을 빌려놓고 또...드러나는 빚의 몰락..
1. 롯데 그룹은 여전히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모양입니다.
김상현 부회장이 나서서
투자자들에게 원대한 포부를 발표했지만...
김진태가 레고랜드 채권의 보증 약속을 거부하면서, 우리나라 건설사들이 돈을 구하기 어려워지고 '롯데건설'에 위기가 시작되었어요. 이 롯데건설을 살리기 위해서 롯데케미컬등에서 자금을 돌려 롯데건설을 지원했는데, 꾸준히 금리가 오르고 경기가 안 좋아지니 다른 계열사들도 돈을 구하지 못하게 되었죠.
롯데건설의 자금난이 롯데의 전 계열사로 번졌어요.
롯데는 부동산도 팔고 (https://economist.co.kr/article/view/ecn202308220045)
롯데 카드도 팔고 (https://biz.chosun.com/stock/finance/2023/08/24/KFX3F4LWZFBOTO6PERNO2QZB7Y/)
롯데 손해보험도 팔려(http://stock.mk.co.kr/news/view/234910)하고 있어요.
롯데가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서 이벤트도 열고 있지만,
롯데의 계열사에 투자한 사람들은 '롯데 건설'의 부실을 막기 위해 계열사의 돈이 쓰일 수 있는 구조로 인해서 매각의 손해를 보게 되었죠.
내가 투자한 회사가 아닌데,
내가 손해를 볼 수 있는 재벌기업 구조.
법적으로 다른 회사의 손해로 내가 투자한 기업이 팔릴 수 있는
우리나라의 특별한 합법적 재벌구조가 세계 투자자에게 외면받는 위험요소입니다.
2. 부자들은 금리가 오르는 동안에 채권을 사서 모으고, 금리가 낮아지면 채권을 팔아서 세금을 내지 않는 수익을 만듭니다.
채권의 가격에는 앞으로 받을 이자에 대해서 시간의 가치를 고려하여 정해지기 때문에, 가격이 오르면(금리가 낮아지면) 채권을 팔아서 이자대신 세금이 없는 소득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자들이 볼 때 앞으로 한동안 채권이 더 싸질 것(이자가 오를 것)이라고 보는 것 같습니다.
부자들은 이자가 오를 것이라고 채권을 사는데,
서민들에게는 이자가 낮아질 것이라고
대출을 받아서 집사라 한다..
3. 건설사들이 돈을 못 빌리는 것은 은행들이 이미 건설사들에게 빌려준 돈을 못 돌려받기 때문입니다.
건설사가 돈을 빌리려면 이전에 빌린 돈을 갚아야 은행의 대출 여력이 생겨서 추가 대출이 가능한데,
빌린 돈은 집을 짓겠다고 써버렸고 짓기로 한 집(분양으로 팔아야 하는 아직 만들지 않은 집)은 팔리지 않아서 돈이 들어오지 않으니, 약속한 기간에 돈을 갚지 못한 것입니다.
집이 팔리지 않는 이유는 서민들이 외면을 한 것이 아닙니다. 서민들은 기회가 되면 여전히 영끌과 딸라 빚을 내서라도 집을 살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서민은 대출로 쥐어짜도 집 값에 닿지 않아서 못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국내 총 생산 값' 대비 '가정의 빚'은 105%로 세계 1위이면서, 일반 가정의 빚이 GDP를 넘은 유일한 나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