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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평균만으로 종목 고르기

주식에서 이동평균선은 N일간의 평균값을 연결한 선을 말해요.


예를 들어서,

20일(토일을 제외한 한 달) 평균선이면

오늘부터 한 달 전까지의 주가를 모두 더해서 평균을 내는 것이죠.

그래서 내일 만들어지는 20일 평균선은

내일부터 한 달 전이어야 하므로

평균에 산입 되는 값이 하루씩 이동을 하기 때문에 이동평균이라는 표현을 써요.


평균의 기간이 길 수록 이동평균선의 변화는 적어요.

그래서, 긴 기간의 이동평균선을 지난다는 것이 평균에서 멀어진 특별한 신호라고 봐요.

어느 정도 기간의 이동평균선에 의미를 둘 지는 투자자 취향입니다.


저는 일 년의 가격을 기준으로 생각해요.

그래서 240일 이동평균선을 먼저 선택했어요.

그리고 그보다 짧은 '120일(6개월)'과 '60일(3개월)'의 이동평균선과의 관계를 봐요.


짧은 기간의 이동평균선이 위 쪽에 위치하여

순차적으로 정렬되어 있는 것은 정배열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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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배열은 지속적인 상승을 기대할 수 있고,

긴 기간의 이동평균선의 배열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우선 검색식에서 60,120,240이 정배열되는 것을 찾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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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개가 넘는 종목 중에서 571개가 정배열로 정렬이 되어 있군요.


571개는 너무 많아서 이 상태는 검색으로서 큰 의미가 없습니다.

이 중에서 6개월과 1년 사이에

1주일과 1달의 값이 들어가 있는 것을 추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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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배열 중에서 최근에 살짝 하락한 것을 찾아보기 위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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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64개로 줄었어요.


여기까지는 상승추세 중에 최근에 한 달간에 살짝 내려온 것들이에요.

그리고, 여전히 64개는 훑어보기에 너무 많아서

오늘의 가격이 120(6개월) 위에 있는 것만 골라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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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개 중에 상승으로 복귀하는 신호를 주는 것을 찾기 위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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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00개가 넘는 종목 중에서

이동평균만으로 5개의 종목으로 추렸으니,

이 것들을 살펴보고 상승의 이유가 있는 것을 찾아보면 될 것 같아요.


거래량이 너무 적은 것은 되팔기가 어렵고, 소수의 주문으로 가격이 급변할 수도 있어서

이 중에 적정한 거래량을 포함해서 고르면 1~2 개의 종목으로 추려질 것 같아요.


이동평균만으로 만드는 검색식 예제는 이 정도로 마무리합니다.


일반적으로 이동평균선의 정배열이 상승하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스크린샷 2023-10-15 142138.png 네이버 지식백과

하지만, 다음에는 역배열 중에서 상승 반전의 신호를 주는 것을 찾아 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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