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서부터 기간이 긴 이동평균선이 순차적으로 배열된 것을
이동평균선이 역배열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역배열이 된 종목들부터 검색하여,
반등을 할 것 같은 종목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사용할 이동평균선은 2년(480일)과 1년(240일), 6개월(120일)입니다.
이동평균선의 역배열이 된 종목은 683개입니다.
이동평균값들이 2년선 아래로 내려갈 정도면 급격한 하락이 있었거나, 오랜 시간 하락이 되었던 것이에요.
최근 2년 동안 경기가 좋지 않으면서 역배열의 종목이 많아졌어요. 그리고, 이런 종목의 일부는 상장폐지가 될 정도로 위험할 수가 있어요.
역배열이 되었어도 투자자의 관심이 유지되는 종목은 추가적인 하락의 위험은 줄어들 것 같아서,
평균거래량이 하루 거래량이 100,000 주는 넘고
평균 거래대금이 10억 원 이상인 것들로 줄여 볼게요.
관심이 떨어진 종목을 줄여보니 217개로 줄었어요.
하락을 지속하던 종목 중에 투자자가 관심이 줄어들지 않은 종목을 추렸습니다.
이제 반등의 신호를 무엇으로 볼 것인지를 생각해 봐야 해요.
흔히, 역배열 중에서 주식의 가격이 특정 이동평균선을 넘어섰을 때 저항을 뚫었다고 표현합니다.
실제로 그런 것들이 작용을 하는 힘이 있는 것이 아니라, 경험적으로 그런 가격이 시장에 참여한 투자자에게 심리적 저항이 된다고 보는 것이죠.
주식의 차트가 투자자에 대중적인 정보가 된 요즘에는
사람들이 시각적으로 보이는 이동평균선의 가격을 저항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특별한 교육이나 경험이 없어도 자연스럽게 공유되는 상식처럼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주식의 가격이 설정한 이평값 중 가장 아래에 있는 6개월 선을 넘어선 것들로 추려 보겠습니다.
217개 중에서 38개로 줄었어요.
오늘의 가격이 6개월 이평선을 넘을 것을 골라보니, 이 중에는
가격이 이제 막 6개월선을 넘은 것도 있고,
2년 선도 뚫고 지난 것도 있어요.
어느 것이 더 의미가 있는 상황인지를 판단할 수가 없으니,
일목균형표(https://brunch.co.kr/@nftmby/31 설명 3.참고)를 통해서 최근 1년간의 최고값과 최저값의 절반값으로 구한 선행스팬 2 위에 있는 것들로 추려보았습니다.
역배열을 만들 정도로 하락을 하고 있었지만
1년의 중앙값 위로 올라온 것들은
반등의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이렇게 찾은 종목은 8개입니다.
이 8 종목의 자세한 상홍을 살펴보면서, 투자에 적정한 것을 고르면 될 듯합니다.
8개의 종목이 반드시 상승을 한다는 것이 아니고,
8개의 종목은 '내가 생각하는 역배열 중에 반등을 하는 것'으로 살펴볼만하다는 것이지요.
검색식은 2,000개가 넘는 종목을 모두 살펴볼 수 없으니,
특별한 조건으로 추려서 나온 종목들을 살펴보기 위한 필터링입니다.
게임에 훈수를 두는 마음으로,
상승을 할 것 같은 조건이 떠오른다면
글로 적어두고 꼭 수식으로 만들어 보세요.
내가 생각하는 상승의 조건이 얼마나 현실에 맞는지 스스로 검증할 수록
주식 투자에서 수익의 가능성을 올릴 수 있어요.
주식 투자를 하시는 많은 분들이 '조건검색식'을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