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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사 읽어줘 11.06 월

카카오 조지기. 이번에는 카카오T 다!!

1. 카카오의 SM 인수 과정에서 시세조정을 의혹

'시세조종 의혹' 카카오 최대 위기...김범수 구속 기로 / YTN  

2. '카카오 모빌리티'의 분식회계 의혹.

[단독] 카카오모빌리티 3천억대 회계조작 의혹…금감원 감리

3. 그리고, '카카오 모빌리티'의 공정거래 위반 의혹

여기 나타나는 '尹대통령의 지시'라는 문구..


기업이 공정하지 못한 행위를 했다면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 시기와 대상이 특정 권력자의 의도가 있다면 공정한 처벌이 되지 않을 거예요.


하나의 혐의로 대상을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대상에 혐의를 찾아가는 조사.. 왠지 낯설지 않습니다.


카카오는 문제가 나올 때까지 조져지고,
이번 정부에서는 카카오의 문제 진위와 무관하게 어려움이 많을 것 같아요.
잘 못이 있든 없든 상관없다. 카카오가 붙은 회사는 모두 하락 중
투자는 그런거야. 실체보다 중요한 것이 분위기야.

카카오가 투자자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던 것은 경영진들이 성과급으로 받은 주식을 매도하는 사건(22년 10월)이었어요. 고가에 매도를 하고서 여론이 안 좋아지니까, 저가에 다시 매수를 하면서 보유량을 회복했다는 이상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었죠.

일반 투자자는 접근할 수 없는 정보나 결정으로 불공정한 수익을 얻었다면 분명히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투자자의 손실은 있었어도 검찰이 수사할만한 일이 아니었는지, 이 사건으로 처벌을 받은 경영진은 없습니다. 

카카오뱅크 전ㆍ현직 임직원, 스톡옵션 행사로 수십억 '대박'


그런데, SM 인수전에서의 가격조정 의혹이나 '카카오 모빌리티'의 독과점 의혹에는 연일  尹대통령까지 나서면서 기사가 나오는 것이 작위적인 측면이 있어 보이기 때문에 불편합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나쁜 일만 하고 이익을 많이 취하는 것처럼 인식됐는데, 사실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 부문은 수익률이 낮은 상태다. 오히려 미래를 보고 플랫폼 개발·유지·보수 비용을 부담하며 견디는 상황"이라면서 "카카오는 택시 기사들이 싫어하지, 국민들이 싫어하는 건 아니다. 카카오 서비스 이용자가 줄지 않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 유병준 서울대 경영대 교수 인터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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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이면 잡아야지.
그런데, 훔치지 않은 것으로 도둑이라고 하지는 말아야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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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가 끝 물로 가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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