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가 커서 위험과 수익이 큰 ‘선물’과 ‘파생’,‘옵션’등은 일반투자자에게 적합지 않으므로 설명에서 제외했습니다.
달러를 은행에서 사거나 다시 팔 때는 환전 수수료를 냅니다.
1,000원 당 10원을 낸다고 하면 살 때 10원, 팔 때도 10원 이렇게 2번의 수수료를 내야 하기 때문에, 1,000원에 산 달러가 1,020원이 되어야 사고팔았을 때 원금이 됩니다.
즉, 환율이 수수료의 2배 정도 올라야 원화로 돌려 받을 때 원금이 됩니다.
더구나, 달러의 실물로 사서 금고 보관하면 당연히 시간에 따른 이자도 이자가 없습니다.
그래서, 달러를 투자할 때 현찰을 사는 것은 추천할만한 방법이 아닙니다.
그래도 달러를 금고에 넣어두는 투자를 한다면, 환전 수수료가 없는 '토스뱅크 외환통장'을 추천합니다.
원화를 달러로 바꿔서 이자를 주는 저축 방법으로 각 은행마다 '외환정기예금' 상품이 있습니다.
예금에서 발생한 이자는 15.4%의 이자 소득세를 내지만, 환율이 올라서 발생한 이익에 대해서는 세금이 없어요. 이자를 제외하면 환율이 환전 수수료의 약 2배 정도 올라야 원금입니다.
따라서, 외환정기예금으로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달러의 상승과 환전 수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각 은행마다 외환예금의 달러 환전 수수료가 다르지만, 대략 1.75% 기준으로 ‘인터넷 환전 우대율’을 적용하여 대략 0.8% 정도입니다.
환전 수수료가 0.8%인 경우에
1,000만 원을 달러로 바꾸면 약 8만 원의 수수료가 발생하고, 7,056이 달러를 줍니다. 다시 원화로 바꾸면 단순계산으로 약 984만 원을 줍니디.
환전 수수료로 약 16만원의 손실을 봅니다.
즉, 환전 후에 환율이 2% 정도 올라야 원금이 되는 셈입니다. (살 때 1,350원이었던 환율이 1,377원이 되어야 원화로 손실이 없음)
달러도 확정 이익중 가장 안전한 것이 ‘채권’입니다.
달러가 비싸지는 환차익을 노리면서, 높아진 달러의 이자도 받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도 원화를 달러로 바꿔서 채권을 매매하므로
채권의 이자와 달러 값의 상승 그리고 환전수수료가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증권사의 환전 수수료가 은행보다 낮아요.
증권사의 MTS 혹은 HTS를 통해서 달러 채권을 살 수 있고, 채권의 매매 방법은 국내 채권의 방법과 유사합니다.
채권의 이자에 대해서는 15.4%의 이자를 내지만,
채권의 가격의 변화로 얻는 차익 혹은 달러가 비싸져서 얻는 수익에 대해서는 세금이 없습니다.
해외에 상장된 주식을 달러로 직접 사는 방식입니다.
달러의 상승, 환전 수수료 그리고 종목 가격의 변동이 수익을 결정합니다.
이 경우 달러 상승으로 인한 수익도 과세 대상이 됩니다.
해외 증권사에 직접 계좌를 만들어서 해외 주식을 살 수도 있고,
국내 증권사를 통해서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세금은 배당소득세와 양도세를 구분하여 납부하고,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배당에 대해서는 해외 증권사와 국내 증권사에서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습니다.
주식을 매매하여 발생하는 수익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 22%를 신고 납부해야 합니다.
해외 주식과 매매방식이 같은 ETF 펀드는 다음의 사이트에서 검색이 가능합니다.
5) 역외펀드
해당 국가의 증권사를 통해 해당 국가의 통화로 가입하는 펀드입니다.
현재 달러의 가치가 높아서 달러가 더 비싸지기 어렵다는 것은 달러와 달러 금리의 상관관계의 이야기입니다.
원화에 비해서 달러의 가치는 한국과 미국 사이의 경제적 균형을 의미합니다. 다음과 같은 이유로 원화대비 달러는 더 비싸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됩니다.
23년 4월 현재 원달러 환율 1,377.50
한국의 수출규모의 감소(달러 수입이 줄어서 원화대비 높아지는 달러의 수요)
해외 무역 규정에 대비하지 못하는 생산방식(RE100 대비 미비)
한국 업체의 미국현지 공장 증가.
달러보다 높아야 하는 대한민국의 금리가 2년째 달러의 절반 수준.
한국의 부실 채권 규모의 증가 12조 5천억
아직 집계되지 않은 부동산발 부실 채권
2024년에도 예상되는 OECD 국가 중 낮은 경제성장률.
세수 부족으로 늘어나고 있는 한국 정부의 빚.
물론, 정부가 이보다 달러가 더 비싸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정책을 펴야 하는데, 이에 필요한 '외국환평형기금'을 국내 재정 적자로 쓴 탓에 환율을 방어할 여력이 의심스러운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