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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인 계좌번호 꼭 주인에게 확인하자.

집주인 이름이지만, 집주인 것이 아닌 통장 사기.

나라에서 허가해 준 부동산 중개업자를 믿었더니,
중개업자에게 사기에 당했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자가 알려준 집주인 계좌로 보증금을 보냈는데, 집주인은 돈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중개업자가 집주인 이름과 같은 단체통장을 만들어서 보증금을 갈취한 사건입니다.


사기꾼이 '집주인 이름'으로 단체명을 지어서 만든 '단체통장'은 개인의 통장인지 단체통장인지 구분을 할 수 없습니다. 보증금을 입금할 때는 임대인에게 직접 계좌 번호를 받아야만 합니다.



전세 사기도 나라에서 허가한 중개업자를 통해서 계약한 집이고,

통장 사기도 나라에서 허가한 중개업자를 통해서 일어난 일이지만,

사기를 당한 피해를 나라에서 보상해 주지 않습니다.


사기꾼에게 관대한 대한민국 법에서는 각자도생입니다.


중개업자를 통했어도, 꼭 임대인의 통장을 직접 임대인에게 확인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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