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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존재하는 출산의 위험

내셔널지오그래픽 매거진 2019년 1월 호

글 레이철 존스 사진 린지 아다리오


미국은 1990년 이후 산모의 사망률이 증가한 선진국 단 두 곳 중 하나다. 특히 아프리카계 미국인 산모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다. 개발도상국에서 그랬듯이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가 발달하면 산모의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


슬리퍼와 운동복 바지를 입는 것이 적절해 보이는 순간들이 있다. 토요일 오후에 공원으로 나들이를 가거나 지역 축제에 갈 때가 그렇다. 이는 둘째 아기의 탄생을 준비하는 부부에게도 해당된다. 이때 중요한 것은 편안함이다. 그런데 2016년 4월 11일 저녁, 당시 39살이던 키라 존슨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마음을 바꿨다.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집에서 찰스 존슨 4세(37)가 아들 찰스 5세(3, 무릎에 앉아 있는 아이)와 랭스턴(2)과 놀아주고 있다.


“여보, 우리 랭스턴한테 정말 예쁘게 보이고 싶어.” 침실에 있는 거울 앞에 앉아 머리를 빗던 키라가 남편 찰스 존슨 4세에게 말했다. 부부는 다음 날 오후 둘째 아들을 출산하기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시더스사이나이 병원에 갈 예정이었다.


임신 34주가 된 브리태니 케이퍼스(28)와 디안드레 프라이스(25)가 워싱턴 DC에서 임신을 축하하는 파티를 즐기고 있다.



찰스는 아내와 “세상에 영향을 미치고 목적의식이 뚜렷하며 자신뿐 아니라 남들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갈 사람”으로 아이들을 키우기로 다짐했다고 설명한다.


출산한 지 6개월이 지났는데도 어지럼증과 무기력증에 시달리고 있는 잠잠 유수프(35)가 하바스웨인 마을에서 에드나아단대학교 병원이 운영하는 보건소를 찾아왔다.



[내셔널지오그래픽 매거진 2019년 1월 호 중]

http://www.natgeokorea.com/magazine



[나도 사진작가]

본지에 사진을 응모하신 분들 중 1명을 선정하여, 다음달 내셔널지오그래픽 매거진에 사진을 실어드리며 "5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드립니다.

http://www.nationalgeographic.co.kr/contest/index.asp?cno=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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