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구조에 나선 전사들

내셔널지오그래픽 매거진 8월 호

글·사 진 · 에이미 바이탈리



케냐 북부의 선구적인 원주민 공동체들이 협력해서 고아가 된 코끼리들을 구하고 있다.




멀리서 들려오는 아기 코끼리의 고통스러운 울음소리가 마치 사람의 울음소리 같다. 젊은 삼부루족 전사들은 소리를 따라 넓은 강바닥으로 향한다. 그곳에 녀석이 있다. 계곡 전역에 사람이 손으로 판 우물이 드문드문 있는데 그중 한 곳에 빠진 녀석이 모래와 물에 반쯤 잠겨 있다.



1년 전만 해도 이 남자들은 우물이 오염되기 전에 코끼리를 밖으로 끌어낸 뒤 녀석이 그 자리에 죽게 내버려뒀을 것이다. 하지만 이날 이들은 예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대처한다. 이들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1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레테티 코끼리 보호소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는 앉아서 기다린다.



레숑고로가 고아가 된 코끼리 포코트를 능숙하게 달래주고 있다.



케냐 야생생물청의 수의사 마슈 무틴다가 쭈그리고 앉은 채 구조 후에 진정제를 맞고 아직 깨어나지 않은 18개월 된 아기 코끼리 무기에를 살펴보고 있다.




삼부루족 전사들은 이 아기 코끼리가 사람의 손으로 판 우물에 빠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매거진 8월 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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