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취약 지역 아동과 후원자 연결하는 아동결연 캠페인 전개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해외 취약지역 아동과 후원자를 1:1로 연결하는 아동결연 캠페인 '또 하나의 가족, 결연'을 전개해 더 많은 아이들에게 안정적인 삶과 성장의 기회를 전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아대책 홍보대사 정태우와 배우 조재윤이 함께 운영하는 여행 콘셉트 유튜브 채널 '쪼기어때'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기아대책 홍보대사 정태우와 배우 조재윤, 스리랑카 사업장 직접 방문해 결연이 만들어내는 변화 전해
두 배우는 기아대책의 스리랑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해외 지역 아동들이 처한 현실과 결연이 만들어내는 변화를 전한다. 부모에게 버림받고 고령의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생활하는 스리랑카의 11살 '디누샨'의 이야기다.
소젖을 짜는 할아버지와 찻잎을 따 하루 1,500원 남짓한 수입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할머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디누샨은 단백질 섭취 부족으로 인한 영양실조를 겪고 있다. 언젠가 손자를 떠나보내야 할지도 모른다는 현실 앞에서 할머니는 아이의 미래를 걱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기아대책은 디누샨과 같은 또래에게 '또 하나의 가족'이 되어줄 후원자를 찾고 있다.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성장과 삶을 함께 지켜보는 장기적 관계 형성을 목표로 한다.
캠페인 참여는 월 3만원 정기 후원으로 가능하며 후원금은 보건·영양 지원을 비롯해 교육, 정서와 영성 지원 등 결연아동의 전인적 성장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특히 캠페인 참여자 중 2명은 추첨을 통해 배우들과 함께하는 스리랑카 해외봉사활동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는다.
정태우는 "혈연이 아니어도 사랑하면 가족이 될 수 있듯, 이번 해외 아동결연 캠페인이 전 세계 소외된 아이들에게 또 하나의 가족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재윤은 "동갑내기 아들을 둔 아빠로서 현장에서 디누샨의 영양실조와 가정환경 현실을 마주했을 때 차마 외면할 수 없었다"면서 "작은 나눔이 결연 아동들에게는 삶의 희망이 되고 제게는 더 큰 행복으로 돌아오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서정아 기아대책 IMC본부장은 "전 세계 취약 지역 아동들은 빈곤과 기후 위기, 보호 체계의 부재라는 복합적인 환경 속에서 성장의 기회를 위협받고 있다. 아동 결연은 아동을 둘러싼 생태계 전반을 개선하며 한 아이의 삶을 넘어 공동체 전반의 회복과 자립을 이끄는 지속가능한 연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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