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전화, 세계자살예방의날 맞아 '생명사랑 밤길걷기' 참가자 모집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인 대한민국.
지난해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하루 평균 자살 사망자 수는 38.3명이다. 공식 집계된 인원 말고 실제 인원은 그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에는 한 학원에서 청소년이 투신해 사망했는데 그 학원의 문구는 '이제 우리에게 봄날은 없다'였고 이 사건을 계기로 청소년 자살 문제도 다시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사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지만 청소년 자살률은 1위가 아니었다. 13위에 머물렀지만 지난해에는 3위로 급상승했다. 10년 동안 굉장히 가파르게 상승한 수치다.
20년된 생명사랑 밤길 걷기..."9월 13일 여의도에서 해질녘부터 동이 틀 때까지 함께 걷는다"
자살을 막아야 한다는 사회적 울림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자살률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생명사랑 밤길걷기'(아래 밤길걷기)가 9월 13일 열린다.
사회복지법인 생명의전화는 오래전부터 매년 세계자살예방의날(9/10)에 맞춰 자살예방캠페인을 벌여왔다. 올해로 20년째다. '밤길걷기'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35만명의 기부자와 함께 해 왔다.
'밤길걷기'는 9월 13일 토요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린다. 참가 부문으로는 '일주일을 지키는 걸음' 7km 코스와 '365일, 대한민국 자살예방을 위한' 36.5km 코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36.5km 코스에 365명의 캠페이너가 해질녘부터 동이 틀 때까지 함께 걸어
특히 36.5km 코스는 365명의 캠페이너가 해질녘부터 동이 틀 때까지 함께 걷는다.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상징적 걸음이다. 코스별로는 하루, 일주일, 한 달, 365일의 시간 개념을 담아낸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생명의전화와 KBS한국방송이 공동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틱톡, KCRP, 서울중앙지방법무사회, 서울경제인협회, 영등포상공회의소, 가화의료재단이 후원한다.
이번 캠페인은 7월 15일(화)부터 8월 31(일)까지 모집되며 밤길걷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일주일을 지키는 걸음 코스 7km 2,635명, 대한민국 자살예방을 위한 36.5km 코스 365명으로 총 3,000명의 캠페이너를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며 참가 기부금 전액은 생명의전화 자살예방사업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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